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 3-6일 시드니 방문
6일까지 함정 공개행사-문화공연으로 친선 도모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전단장 준장 이상훈, 해사 42기)이 3일부터 6일까지 호주 시드니를 찾는다.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이 호주를...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 3-6일 시드니 방문

6일까지 함정 공개행사-문화공연으로 친선 도모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전단장 준장 이상훈, 해사 42기)이 3일부터 6일까지 호주 시드니를 찾는다. 대한민국 해군 순항훈련전단이 호주를 찾은 것은 16번째이며 시드니 방문은 13번째이다.

해군사관학교(해사) 71기 사관생도 130여명을 포함해 승조원총 600여명과 충무공 이순신함(DDH-II, 4400톤), 천지함(AOE, 4200톤) 등 함정 2척으로 구성된 순항훈련전단은 107일간 호주, 일본, 러시아, 파푸아뉴기니 등 세계 12개국 13개항을 방문한다. 충무공 이순신함은 한국형 구축함이며, 천지함은 군수지원함이다.

해군 순항훈련은1954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63회째를 맞으며, 내년 3월 임관을 앞둔 해사 4학년 생도들에게 해군 장교로서 필요한 전문지식과 실무 적응능력을 배양하고 순방국과 군사 교류협력을 통한 우호 증진을 훈련한다.

3일 오전 시드니에 입항한 순항훈련전단은 3박 4일 동안 주요인사 방문, 6·25전쟁 참전용사 보은행사, 함상 리셉션, 함정 공개행사, 문화공연, 문화탐방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순방국과 유대를 강화하고 우호 증진에 힘쓴다. 일반인 공개행사는 오전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다.

방문기간 동안 순항훈련단은 5일 브레싱턴 공원에서 열리는 ‘범교민 한국문화의 전당 및 정원 건립 스포츠 대잔치’에 군악대와 태권도 시범으로 참가한다. 순항훈련단은 6일 호주 시드니 일정을 마치고 다음 기항지인 파푸아뉴기니로 출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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