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대사배 왕중왕전 우승컵 재탈환

브리즈번 팀이 작년 NSW팀에 빼았겼던 대사배 왕중왕전 우승컵을 재탈환했다.

20일 노포드 파크에서 열린2015년 대사배 왕중왕전 경기에서 브리즈번이 NSW를 2:1로 물리쳐 우승을 차지했다. NSW가 페널티 박스 부근에서 주어진 프리킥을 성공시킴으로써 1:0으로 먼저 앞서 나갔다 그러나 뒤이어 NSW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반칙을 범해 브리스번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킴으로써 1:1로 팽팽한 접전을 이어 갔다.

결국 후반전 종료 10분쯤 브리즈번이 NSW팀의 오프사이드 벽을 허물며 치고 들어가 골로 연결시켜 역전승을 거두었다. 번외 경기로 열린 친선 경기에서는 중국 팀과 켄버라팀이 0:0 무승부로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대사배 왕중왕전 전날인 토요일 저녁 재 호주 축구협회는 왕중왕전 전야제, K리그 시상식 및 전국체전 출정식을 겸한 축구인의 밤을 개최했다. K리그 각 팀과 브리즈번, 켄버라팀까지 참석한 행사에서 재호주 축구협회, 호한재단과 미클 프로덕션의 재정 지원으로 제작된 다큐멘터리 Aussie Chuk Gu Dream 에고편이 상영됐다.

호주 사커루의 꿈을 향하여 피나는 노력을 하고 있는 한인2세들의 희망과 좌절, 아시아인으로서 겪는 애환을 그린 다큐멘터리는2015년 축구영화축제(Football Film Festival)에 초청되어 파라마타 Riverside Theatre 에서 상영된다.

Aussie Chuk Gu Dream 상영

언제 10월 11일(일) 저녁 6시

어디서 파라마타 Riverside Theatre

입장권: 한인 특별 입장권 $10

입장권판매처: 스트라스필드 ‘주식회사’ 식당

티켓 문의: 0433 874 199, 0412 177 5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