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진상과 공교육 지원 촉구 목소리 함께
‘가만히 있으라 호주’-NSW 노조 공동 캠페인 전개 ‘가만히 있으라 호주’에서 NSW 노조와 공동으로 세월호 진상조사와 공교육에 대한 홍보를 전개했다. 세월호 참사... 세월호 진상과 공교육 지원 촉구 목소리 함께

‘가만히 있으라 호주’-NSW 노조 공동 캠페인 전개

‘가만히 있으라 호주’에서 NSW 노조와 공동으로 세월호 진상조사와 공교육에 대한 홍보를 전개했다.

세월호 참사 진상을 촉구하는 호주 한인 모임인 ‘가만히 있으라 호주’는 26일 이스트우드 공원에서 열린 ‘한국의 날(Korean Day Festival) 행사에 NSW 노조(Unions NSW) 진열대를 운영하며 노조에서 실시하는 공교육과 세월호 진상조사 촉구 캠페인을 동시에 실시했다.

Sewol Union NSW 1 150926-compressed행사 내내 자녀들이 그림을 색칠하는 동안 부모들은 ‘가만히있으라 호주’ 회원과 공교육이나 세월호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회원 김효정씨는 “세월호는 이제 별개 사건이 아니고 ‘정의’의 상징”이라며 “정의가 없는 곳에서 누구도 안전한 행복을 추구할 수 없으니” 결국에는 “우리 자신을 위해 목소리를 높이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NSW노조 활동가들도 세월호가 단순히 한국만의 문제라고 보지 않고 ‘인권과 생명의 존엄함’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고 연대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교육 캠페인은 대학 등록금 자율화 반대와 공교육에 대한 정부 지원을 촉구하는 내용으로 시내인접 서부지역 노조(Inner West Unions)에서 집중하는 주제 중 하나이다. 10만달러 학위 반대 구호가 걸린 진열대에서는 전국고등교육노조(National Tertiary Education Union, NTEU) 홍보물을 전시했다. 김효정씨는 시내인접 서부지역 노조 회원으로 이날 진열대 운영을 기획했다.

‘가만히 있으라 호주’는 지난해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호주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을 촉구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호주 한인들의 모임이다. 지금까지 진상촉구 서명, 피케팅, 가두행진 등을 벌여 왔으며 매달 시내에서 피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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