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워홀러 함께한 ‘Wow 소풍’
한국 워킹홀리데이 참가자들이 전세계 워홀러들과 교류하는 소풍이 열렸다. 6월 27일 시내 벨모어 공원(Blemore Park)에서 워홀러 자생 단체인 KOWHY(Korean Working Holiday Youth)와... 전세계 워홀러 함께한 ‘Wow 소풍’

한국 워킹홀리데이 참가자들이 전세계 워홀러들과 교류하는 소풍이 열렸다.

6월 27일 시내 벨모어 공원(Blemore Park)에서 워홀러 자생 단체인 KOWHY(Korean Working Holiday Youth)와 주시드니총영사관 (총영사 이휘진)이 공동으로 ‘WOW(World of Working Holiday) PICNIC’을 열었다. 소풍에는 현재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생활하고 있는 한국을 비롯한 캐나다, 일본, 이탈리아, 대만, 홍콩, 영국 등 전 세계에서 온 청년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꿈꾸는 워홀러 캠프’ (본지 99호 보도) 참가자들이 참가비로 시드니에 거주하는 여러 나라 워홀러들에게 한국의 전통 음식을 제공하자는 워킹홀리데이 참가자들의 아이디어에서 시작했다. 행사 기획 및 프로그램은 모두 워킹홀리데이 참가자 및 유학생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소풍에서는 한국문화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제기차기, 한글서예 체험, 궁중한복 입어보기 등을 통해 다른 나라 워홀러들에게 한국문화를 소개하기도 했다.

법률, 회계, 취업, 어학, 숙박 등 워킹홀리데이 관련 업체는 참가자들에게 여러 경품(영어 무료수강권, 식사 상품권, 숙박 등)을 후원하고 안내 부스를 설치하여 워홀러들에게 1:1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주시드니총영사관은 “앞으로도 한국 워킹홀리데이 참가자들이 호주에서 시행착오를 겪지 않고 안전하고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KOWHY(Korean Working Holiday Youth) 는 시드니에 체류중인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 참가자, 유학생 등 한국 청년들이 2014년 5월 결성한 단체로 페이스북을 중심으로 활동하면서 오프라인 모임, 캠페인 등을 통해 워홀러들이 호주에서 더 나은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단체이다. 지금까지 ‘Working Holiday Walk’와 Working Holiday Talk’와 같은 워홀러 행사를 진행해 왔다.

코와이 공식 페이스북 www.facebook.com/koreanw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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