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랜드 부동산에 중국인 관심 크게 늘어
골드코스트 구매의향지수 1120%, 브리즈번 12% 상승 호주 부동산에 대한 중국인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타운스빌 등 퀸즈랜드 지역이 새로운... 퀸즈랜드 부동산에 중국인 관심 크게 늘어

골드코스트 구매의향지수 1120%, 브리즈번 12% 상승

호주 부동산에 대한 중국인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타운스빌 등 퀸즈랜드 지역이 새로운 인기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최대의 국제 부동산 포털인 주와이(居外 Juwai.com)의 2분기 구매의향지수에 따르면 중국인의부동산 구매의향지수가 월간 35% 상승하고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상반기에는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타운스빌이 모두 상승하는 등 퀸즈랜드주가 단연 두각을 나타냈는데 그중에서도 특히 골드코스트의 구매의향지수가 1분기에 비해 161%, 작년 2분기에 비해 무려 1120%나 상승했다.

주와이는 중국 우한(무한)과의 직항편이 골드코스트에 연간 3만5000명의 여행객을 추가 유치, 새로운관광수입이 연간 5300만불 증가하면서 부동산 거래 증가를 초래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브리즈번은 구매의향지수가 1분기에 정점에 도달한 후 작년 대비 12% 상승했으며 타운스빌 역시1분기에 정점에 도달한 후 작년 대비 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와이 사이트의 구매의향지수는 중국인 부동산 구입자와 국게부동산 판매업자들 사이의 중개자 역할을 하는 이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부동산 물색활동을 추적함으로써 특정지역에 대한 관심도를 측정한다.호주의 레이와잇, LJ후커, 레인 앤 혼, Re/Max 부동산 중개업체에 대해서는 주와이가 중국의 독점적인 마케팅 파트너가 되고 있다.

사이몬 헨리 주와이 공동대표는 “퀸즈랜드 도시가 지난 5년 동안 중국인 구입자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지역은 아니었지만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그 결과 시드니와 멜번이 일부 투자를 퀸즈랜드에 빼앗길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골드코스트가 지난해 구입자 관심이 일시적으로 저점에 도달했기 때문에 올해 특히 잘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주와이 사이트는 호주에서 5년 전에 비해 25% 상승한 중국 위안화의 구매력 증가와 호주 동부에서 중국에 가장 가깝고 기후가 좀더 열대성인 퀸즈랜드의 위치와 환경 등을 구매의향 증가 요인으로 꼽고 있다.

박원근 호주온라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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