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랜드 홍보대사 ‘비’효과 한국인 18% 증가
관광홍보 Q팝 캠페인 ‘대성공’ 평가 ‘햇살이 드는 주’ 퀸즈랜드에 ‘비’가 오면서 한국인 관광객이 대거 몰렸다는 평가가 나왔다. 9월말 퀸즈랜드주 의회에 제출된... 퀸즈랜드 홍보대사 ‘비’효과 한국인 18% 증가

관광홍보 Q팝 캠페인 ‘대성공’ 평가

‘햇살이 드는 주’ 퀸즈랜드에 ‘비’가 오면서 한국인 관광객이 대거 몰렸다는 평가가 나왔다.

9월말 퀸즈랜드주 의회에 제출된 퀸즈랜드주 관광이벤트청(TEQ) 연례보고서는 작년 11월 시작된  퀸즈랜드 관광마케팅행사 Q팝 캠페인이 한국인 관광객 유치에 특별한 결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Q팝 캠페인 홍보대사로 위촉된 K팝 스타 비의 활약과 대한항공 및 호주관광청의 상호 보완적인 활동에 힘입어 캠페인이 시작된 이후 16개 여행사를 통해 거의 2만 건에 달하는 여행 예약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Q팝 캠페인의 일환으로 비는 작년 10월 서울에서 퀸즈랜드 홍보대사로 위촉 발표된 데 이어 11월 브리즈번을 방문, 주요 명소들을 돌아다니며 ‘마릴린 먼로’의 뮤비를 촬영했다.

TEQ 린 코딩턴 청장은 Q팝이 지금까지 전개된 표적화된 캠페인 중 가장 성공적인 캠페인의 하나라면서 “한국은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지난 12개월 동안 방문객이 18% 증가, 거의 7만명의 한국인이 퀸즈랜드를 경험했으며 앞으로 수개월 동안 더 많은 관광객이 예약돼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 여행객이 퀸즈랜드에서 같은 기간 동안 46% 늘어난 총 1억4600만달러를 지출했다”고 밝히고 Q팝 캠페인은 TEQ의 한국진출 20주년과 때를 같이하여 기획된 것이라고 말했다. 청장은 TEQ가 이 같은 결과에 “대단히 만족해하고 있다”면서 이제 후속 캠페인을 검토하고 있다며 “확실히 대성공이며 이러한 캠페인이 어떻게 상당한 침투효과를 낼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훌륭한 본보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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