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불, 6개월 만에 선거앞두고 개각
‘만신창이’ 내각 보수..론디의원 부장관 기용 턴불 총리는 지난주 정계 은퇴한 앤드류 롭 통상장관과 워런 트루스 부총리(국민당 당수)를 포함, 작년 9월 집권... 턴불, 6개월 만에 선거앞두고 개각

‘만신창이’ 내각 보수..론디의원 부장관 기용

턴불 총리는 지난주 정계 은퇴한 앤드류 롭 통상장관과 워런 트루스 부총리(국민당 당수)를 포함, 작년 9월 집권 이후 장관 5명이 해임 또는 사임한 가운데 13일 개각을 단행했다.

전 도시장관 제이미 브릭스 의원은 홍콩에서의 대사관 여직원 성희롱 추문으로 지난 연말 해임됐고 전 정무장관 말 브로는 피터 슬리퍼 전 하원의장과 관련된 불법행위 의혹으로 정직당한 후 이날 개각에 앞서 사임했다. 또 스튜어트 로버트 휴먼서비스부 장관은 장관행동강령 위반으로 지난주 해임됐다.

이번 개각에서는 국민당 신임당수로 선출된 바나비 조이스 농업장관이 부총리를 겸하게 됐으며 국민당 최초의 여성 부당수로 뽑힌 피오나 내쉬 의원이 지방보건.통신.개발장관으로, 대런 체스터 의원(국민당)이 트루스 전 부총리의 인프라.교통 장관직을 맡게 됐다.

한편 시드니 한인밀집지역 스트라스필드, 리드콤 등 서부의 연방선거구 리드의 자유당 친한파 의원인 크레이그 론디 의원은 다문화 부장관으로 기용됐다.

이번 개각으로 내각장관에는 여성이 5명에서 6명으로 늘어나고 비내각장관과 부장관을 포함한 전체 행정부에 여성의원이 10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 개각에서는 비내각장관 5명과 부장관 5명이 새로 임명됐다. 주요 개각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인프라.교통장관: 대런 체스터(국민당)
통상투자장관: 스티븐 시오보
지방개발장관: 피오나 내쉬(국민당)
직업교육기술인력장관:스콧 라이언
정무장관 대행: 마시어스 코맨(재정장관 겸임)
휴먼서비스장관: 앨런 터지
방산물자보훈장관:댄 티언
국제개발.태평양장관: 콘세타 피라반티-웰스
북호주장관: 매트 캐너밴
부총리실 부장관: 키스 피트
다문화 부장관: 크레이그 론디
장애인 담당 부장관: 제인 프렌티스
총리실 도시.디지털변혁 담당 부장관: 앵거스 테일러
재정부 부장관 겸 내각사무차장: 피터 헨디
이민부 부장관:제임스 맥그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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