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후에는 지식집약형 직업이 61% 차지
육체노동형 21%, 반복형 17%로 하향추세 전망 20년 후 NSW주에서 지식집약형 직업이 갈수록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단순반복형 직업과 육체노동형 직업은 계속 퇴조할... 20년후에는 지식집약형 직업이 61% 차지

육체노동형 21%, 반복형 17%로 하향추세 전망

20년 후 NSW주에서 지식집약형 직업이 갈수록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단순반복형 직업과 육체노동형 직업은 계속 퇴조할 것으로 보인다.

NSW주 정부 의뢰로 직업의 미래를 조사한 일단의 전문가들이 지난주 공개한 보고서는 직업 유형별로 엇갈린 추세를 보여주고 있다. ‘미래를 위한 직업’ 보고서는 모든 직업을 3가지 유형으로 나누고 있다. 지식집약형 직업은 “전문적인 대화형 기술”을 수반하는 매니저, 전문직, 과학자, 간호사, 회계사 같은 직업이다. 단순반복형 직업은 사람들이나 정보와의 규칙적인 교환이 수반되는 경리직, 은행 출납계, 점원 등과 같은 직업이며 육체노동형은 육체노동과 자재 이동이 수반되는 운전기사, 기계운전자, 주방장, 목수 등의 직업이다.

20년 전인 1996년만 해도 이들 3가지 유형의 직업은 비교적 균등하게 분포돼 지식형 37%, 육체형 35%, 반복형 28%의 비중을 보였다. 그후 20년 동안 창출된 전체 고용의 약 80%가 지식형으로 편중되면서 노동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났다.

지식집약형 직업의 비중은 20년 전의 37%에서 현재 48%로 증가한 데 이어 2036년에는 61%로 도약할 전망이다. 한편 육체노동형 직업의 비중은 21%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는 트럭기사와 기능직 기술자들이 40년 사이에3명 중 1명 이상에서 5명 중 1명꼴로 감소될 것임을 의미한다. 단순반복형은 20년 후에는 17%로 줄어들게 된다.

전문가들은 지식집약형 직업으로의 이동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한다. 이런 직업은 특히 단순반복형 직업에 비해 자동화하거나 저비용의 해외근로자 외주가 더 어렵다. 또한 지식형 직업의 평균 임금은 NSW주 평균 임금보다22%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또한 향후 20년 동안 고용시장에는 여성과 노인의 비율이 현저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하나의 뚜렷한 추세는 교육과 기술적 능력만으로는 미래의 성공을 보장하기에 충분치 않을 것임을 보여준다. 하버드대 경제학자 데이빗 데밍의 연구에 따르면 고용시장이 단지 지식이 아니라 사회성 기술에 보상을 해준다는 것이다. 데밍이 미국 노동시장 연구 결과 고용과 임금 증가율이 가장 높은 직업은 높은 수준의 인지기술과 사회성기술을 동시에 요구하는 직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분명하게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어느 때보다도 더 중요해지게 된다.

NSW주 직업 유형별 비중

유형 1996 2015 2036
지식집약형  37% 48% 61%
단순반복형  28% 23% 17%
육체노동형  35% 2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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