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부동산가격 최대 10% 상승
경제·부동산전문가 20명 예측-2명만 하락 점쳐 일부 시장의 아파트 공급과잉 우려와 시드니-멜번의 수년간에 걸친 부동산 가격상승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향후 4년 동안에도 부동산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2020년까지 부동산가격 최대 10% 상승

경제·부동산전문가 20명 예측-2명만 하락 점쳐

일부 시장의 아파트 공급과잉 우려와 시드니-멜번의 수년간에 걸친 부동산 가격상승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향후 4년 동안에도 부동산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금융상품 비교 사이트인 파인더닷컴이 최근 경제전문가와 부동산전문가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들 중 35%는 오는 2020년까지 부동산가격이 10% 오를 것으로 전망했고 30%는 5% 가까운 상승률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파인더 대변인 베시 하산 씨는 주택가격의 상당한 상승이 예상되고 있어 “첫 주택 구입자들에게 우려스러운 일”이라면서 “이는 부동산 시장의 주기적 성격상 전형적인 일이며 사실상 5-10%는 보수적인 수치다. 부동산가치는 7-10년마다 2배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인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얼마 동안 주택거품이나 지속불가능한 성장에 관한 우려가 있었지만 이제 조정국면에 처해 있다”면서 “부동산시장이 둔화되었으나 앞으로 또 상승할 것 같다”고 말했다.

조사대상 전문가 20명 가운데 주택산업협회의 셰인 가렛, LJ후커 CEO 그랜트 해롯, BT 파이낸셜 그룹의 크리스 카튼 씨 등 8명은 2020년까지 부동산가격의 10% 상승을 예상했다. 퀸즈랜드 은행의 피터 멍크튼, 레인 앤 혼 CEO 앵거스 레인, 세인트조지 은행 선임 경제학자 자누 챈 씨 등은 5% 정도 오를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2016년 겨울 시즌은 시드니 단독주택 가격이 투자자 구입활동에 힘입어 지난 5월에 3.6% 급등하는 등 예상보다 더 강세를 보이며 시동을 걸었다.

조사대상자의 4분의 1은 단독주택 가격의 보합세 또는 하락을 예상했는데 ANZ 출신 솔 에슬레이크씨도 가격이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펀드 매니저 QIC의 수석 경제학자 매튜 피터 씨와 마케팅 이코노믹스의 스티븐 코콜라스 씨는 조사대상자 중 가격하락을 점친 전문가로 각각 5%와 10%의 하락을 예측했다. 코콜라스 씨는 기록적인 주택건설붐으로부터 공급의 거대한 물결이 시장 특히 브리즈번에 밀려오고 있다는 것이 근본적인 요인이라면서 “외국인 투자규정도 하락의 폭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인구증가가 “분명히 둔화되고” 이민도 점차 감소하는 등 인구의 변화 위험도 있다”면서 “여기에 투자자대출 긴축과 임대수익률 약세 등 주기적 요소들을 감안해 보라”고 그는 말했다.

그러나 코콜라스씨는 부동산가격이 붕괴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글로벌 금융위기 후에 겪었던 수준과 비슷한 가격하락을 내다보고 “그때는 보통의 하락이었으며 패닉이나 멜로드라마는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다소 조정된 하락이었고 주택소유주들은 웅크리고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 은행은 융자상환 연체 수준에 상당한 변동이 없었다”면서 “이곳에 대충 이런 시나리오가 펼쳐질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기지 초이스 CEO 존 플라벨 씨는 2020년까지 가격의 5% 상승을 예상하면서 역사적인 저금리, 지속적인 인구증가, 실업률 하락 등 부동산시장의 기초여건이 강세로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염두에 두고 우리는 단.중기적으로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본다”면서 “향후 상승률은 근년에 기대하게 되었던 수준만큼 강세는 아니겠지만 지속적 상승을 추정하는 것은 타당성이 있다”고 말했다.

도메인 그룹의 선임 경제학자 앤드류 윌슨 박사는 최대 10% 상승을 예측하면서 향후 시장은 더욱 안정될 것이나 연간 3% 상승조차 “낙관적”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동산시장을 자극할 수 있는 보다 높은 수준의 경제활동을 견인할 능력이 없으며, 설령 있다고 해도 종전 사이클에서와 같은 활기를 갖지 못할 것”이라면서 “근년에 시드니에서 본 것과 같은 연간 10% 상승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편집부 Editorial Team

Korean Today 편집부는 한국인의 시각으로 호주 사회 소식을 보고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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