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달러화 10년만에 최저치로 추락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금리를 0.5퍼센트 인하한 후 호주 달러화가 미국 달러화에 대해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호주달러화 10년만에 최저치로 추락

뉴질랜드 금리 인하 직격탄

뉴질랜드 중앙은행이 금리를 0.5퍼센트 인하한 후 호주 달러화가 미국 달러화에 대해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질랜드 금리 0.5% 대폭 인하를 예측한 전문가는 한명도 없다.

로이터통신 사전조사에 따르면 경제전문가 21명 중 18명은 금리 인하를 예상했지만 모두 0.25% 변동을 예상했으며 나머지 3명은 금리 유지를 예상했다.

뉴질랜드 중앙은행 공식 금리 목표치는 현재 1%로 6일 호주 중앙은행이 금리를 유지한 이후 호주와 같다.

이웃 나라에서 깜짝 놀랄만한 초대형 금리 인하를 단행하자 호주 달러화가 직격탄을 맞았다. 호주달러화가 미화 대비 거의 1센트 폭락해 6일 오후 1시경 10년 만에 최저치인 66.77센트를 기록했다. 이후 소폭 회복해 7일 중앙은행 환율은 미화 1달러당 67.16센트이다.

미화 대비 호주달러화 환율

AUD exchange rate against USD trend

출처: WM/Reuters

이는 세계 금융위기로 인한 경제적 여파가 정점에 이른 2009년 3월 이후 미달러화 대비 호주달러 최저 수준이다.

콤섹은 미화 대비 호주달러화 하락이 해외 여행을 하는 호주인들에게 골칫거리가 되더라도, 호주 중앙 은행과 다른 경제 정책 입안자들은 안도할 것이라고 해석했다. 그는 “약화된 호주달러는 세계 무대 그리고 수입 제품과 비교해 호주 상품의 매력을 높일 것”이라고 Economic Insights에서 언급했다.

뉴질랜드 달러는 호주달러보다 더 하락해 약세인 호주달러와 비교헤 1%가량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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