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암호화폐 유튜버 공격 용의자 호주 도피
한국 유명 암호화폐 유튜버를 흉기로 공격한 50대 남성이 호주로 도피했다. 한국서 암호화폐 유튜버 공격 용의자 호주 도피

유명 암호화폐 투자 유튜버를 흉기로 공격한 용의자 2명 중 1명이 체포된 가운데 나머지 1명이 호주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 보도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서울 성동구 소재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30대 유튜버 A씨를 공격한 용의자 2명 가운데 1명인 50대 남성이 범행 직후 홍콩을 거쳐 호주로 도피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호주로 도피한 용의자에 대해 체포영장이 발부되는대로 인터폴에 공조를 요청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용의자인 40대 남성 B씨는 11일 오후 5시쯤 수원역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YTN은 경찰이 B 씨를 강도·살인미수 혐의로 입건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9일 새벽 귀가하는 A 씨를 따라 엘리베이터에 탄 용의자 2명은 A씨에게 사제 수갑을 채우고 흉기를 휘두른뒤 달아났다. A 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수사당국에 신변보호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온라인 뉴스 사이트인 코인데스크코리아에 따르면 피습을 당한 유튜버는 암호화폐 커뮤니티와 비트코인 관련 유튜브 방송을 운영하는 황규훈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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