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트스타 12월부터 인천-골드코스트 직항
제트스타가 제주항공과 편명 공유협약을 맺고 12월 8일부터 골드코스트와 서울간 직항편을 주 3회 운항한다. 제트스타 12월부터 인천-골드코스트 직항

제트스타가 제주항공과 편명 공유협약을 맺고 12월 8일부터 골드코스트와 서울간 직항편을 주 3회 운항한다.

제트스타는 한국과 호주간 첫 신규 직항 운행으로 연간 관광객 5만 명 이상을 유치해 골드코스트 경제에 1억 7000만 달러 이상을 투입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제트스타는 호주-한국 노선이 입출국 승객은 많지만 항공 서비스 공급은 부족한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제주항공과 편명공유협약으로 2019년 12월에 첫 이륙하는 호주-한국 직항노선은 양국간 유일한 저가 항공 노선으로, 보잉 787-8 드림라이너가 2019년 12월 8일부터 매주 3회 골드코스트에서 출발한다.

Gareth Evans Jetstar Group CEO
가레스 에반스 제트스타 그룹 회장은 호주-한국간 저 저가항공 개설로 양국간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레스 에반스 제트스타 그룹 회장은 한국이 빠르게 호주 여행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아시아 여행지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했다. 에반스 회장은 “저렴한 요금을 서울편에 도입함으로써, 한국이 많은 호주 여행자들의 버킷 리스트에서 상위권으로 뛰어오르는 나라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2007년 처음 항공편을 개설한 이후 호주 관광객 수가 두 배로 늘어난 일본과 같은 시장에서 보았듯이, 저가 항공편이 관광 트렌드 설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고 있다”며 에반스 씨는 한국에서 호주로 오는 인바운드 항공편에 대한 수요도 강할 것으로 기대했다.

에반스 회장은 “조사에 따르면 한국 여행자들은 호주를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로 꾸준히 꼽고 있지만 저렴한 직항편이 없으면 여행할 가능성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한국인이 가장 여행을 많이 하기 때문에 호주행 신규 직항 노선을 틀림없이 이용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골드 코스트-서울간 항공편은 호주 당국 승인을 거쳐 2019년 12월 8일 운항을 시작한다.

제트스타-제주항공 편명공유 골드코스트-서울 운항 일정

편명날짜출발지목적지출발도착
JQ49수요일, 금요일, 일요일골드코스트서울13202200
JQ50수요일, 금요일, 일요일서울골드코스트23300945+1

골드코스트-서울 직항은 호주와 한국간 3번째 직항 노선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에서 인천-시드니(주7회), 대한항공에서 인천-브리즈번(주4회) 직항노선을 운항해 왔다.

지난 2007년 대한항공에서 인천-멜번 직항 노선을 개설해 주 3회 운항하다가 지속적 적자 누적과 유가 급등에 따른 운항비용 증가로 2013년 3월부터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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