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주정부, 쥐띠해 맞아 이민자사회에 “복 많이 받으세요”
쥐띠 해를 맞아 NSW주 총리와 다문화 장관 대행이 설날을 쇠는 이민자 사회에 행복과 번영을 기원했다. NSW 주정부, 쥐띠해 맞아 이민자사회에 “복 많이 받으세요”
NSW MLA
붉게 물든 오페라하우스 건너편에서 쥐띠해를 맞이한 NSW주 의원들. 왼쪽에서 3번째가 제프 리 다문화장관 대행이다.

음력설을 맞아 호주를 상징하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돛이 붉은 빛으로 변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주총리는 “음력설은 많은 아시아 이민자사회에 한 해 중 특별한 시간”이라며 쥐띠해를 환영했다. 제프 리 다문화장관 대행은 수만명이 모이는 여러가지 행사로 음력설을 기념하는 “호주 최대 축하행사를 여는 것이 자랑스럽다”고 쥐띠해를 반겼다.

시드니 음력설에는 사랑하는 가족, 친지와 함께 랜턴, 용선경주,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리 의원은 음력설이 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지역에 걸쳐 많은 국가 출신 이민자 사회를 한데 모을 수 있는 진정한 다문화 축하행사라며 “NSW 주정부는 음력설을 기념하는 모든 이민자 사회에 행복하고 번창하는 쥐띠해를 기원한다”고 인사했다.

시드니시는 매해 음력설마다 행사준비위원회를 따로 구성해 음력설 행사를 주관하고 있으며 시드니 음력설 행사가 중국 밖에서는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오랫동안 ‘Chinese New Year’로 기념했으나 음력설을 쇠는 여러 아시아 이민자 사회의 꾸준한 요구에 따라 지난해 부터 ‘Lunar New Year’로 명칭을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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