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랜드 산불 완화됐지만 기상 조건으로 상황 급변 가능
퀸즈랜드주에서는 11일 산불 상황이 완화되었지만 12일 밤 퀸즈랜드 소방비상청은 기존 화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소방관들은 한 숨 돌릴 틈이 없을 것이라고... 퀸즈랜드 산불 완화됐지만 기상 조건으로 상황 급변 가능
Firebird vision – Queensland fires, November 2019

Hi Queensland! We've made some progress today on fire fronts across the state but we're still battling more than 60 fires. We thought you might like to see some of what's been happening from the sky over the last few days.Thanks to everyone for responding so well to warnings and advice, and checking on what activities are safe at the moment. We need you to:📱 Stay up-to-date with warnings🤔 Know where you will go if you need to evacuate👍Be vigilant and avoid any activity that may start a fire📞Report bushfires to Triple Zero (000)Stay safe everyone.

Posted by Queensland Fire and Emergency Services – QFES on Wednesday, 13 November 2019
14일 퀸즈랜드 산불 상황은 개선되었으나 여전히 60곳이 불타고 있다.

퀸즈랜드주에서는 11일 산불 상황이 완화되었지만 12일 밤 퀸즈랜드 소방비상청은 기존 화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소방관들은 한 숨 돌릴 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방관들은 주 전역에 걸쳐 60건이 넘는 화재와 싸우고 있으며 이중 7건은 “경계 및 행동” 등급으로 당국은 소방대원이 한계에 다다랐지만 여전히 최악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불길이 정점에 달했을 때는 코브라볼(Cobraball) 산불을 잡기 위해 53대가 넘는 장비와 11대가 넘는 항공기가 투입됐고, 주 전역에 걸쳐 약 1,000명의 소방관이 불길을 잡기 위해 산불 현장에서 고투했다

기상국 빅토리아 도즈(Victoria Dodds) 퀸즈랜드지부장 대행은 12일 밤새 예상되는 변화로 소방대원의 노력을 더 어렵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서풍이 몰아닥쳐 풍속이 거세지는 데다 남동풍도 섞여 있다는 것. 도즈 예보관은 “바람이 정말 사방에 있어서… 복잡하기 때문에 소방대원을 정말 힘들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보관은 복잡한 바람 때문에 퀸즈랜드주 남동부에서 대기질 악화를 야기한 흐린 날씨가 반복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13일 아나스타샤 팔라셰이 퀸즈랜드 주총리, 마이클 와싱(Michael Wassing) 퀸즈랜드 소방비상청장 대행(왼쪽), 스티브 골시프스키(Steve Gollschewski) 주 재난 조정관 (오른쪽 박스 뒤), 빅토리아 도즈(Victoria Dodds) 기상국 퀸즈랜드 지부장 대행이 산불 상황을 보고하고 있다.

퀸즈랜드 소방비상청(QFES) 마이크 와싱 청장 대행은 복잡한 조건때문에 화재가 진압된 곳도 다시 시험대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당국은 “새로운 화재가 발생하면 이러한 조건 하에서 매우 불규칙해질 수 있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청장은 또한 해안가와 가까워질수록 이러한 변화와 해풍이 혼합되어 기상 조건이 더 복잡해진다고 설명했다.

스티브 골시프스키(Steve Gollschewski) 주 재난 조정관은 세부적인 계획이 실행되었지만 “(12일) 밤새 그리고 다음 며칠간 일어날 수 있는 일에 관한한 어느 정도 미지의 영역에 있다”며 상황이 급변할 수 있다고 토로했다.

골시프스키 조정관은 전면 점화금지(Total Fire Ban)에도 불구하고 의도적으로 불을 낸 것으로 보이는 산불을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정관은 점화금지를 무시하거나 어떤 경우에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무지하거나 최악의 경우는 단순히 악의적으로 행동하는 사람들까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어떤 지역 산불이 방화로 인한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화재로 가옥 12채가 유실되었지만, 당국은 예분(Yeppoon) 근처에서 여전히 피해 평가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그 피해 수가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소방관도 불길 잡기 위해 퀸즈랜드로

퀸즈랜드 산불을 잡기 위해 태즈매니아와 북부준주(NT) 등 호주 타주 소방대는 물론 뉴질랜드 소방대원까지 파견된다. 퀸즈랜드 소방비상청(QFES) 학교를 졸업한지 몇주밖에 되지 않은 신입 소방대원 20명도 12일 밤 퀸즈랜드 중부로 투입됐다.

와싱청장은 13일 퀸즈랜드 동남부의 기후 악조건이 주 중부까지 확장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에 앞으로 며칠간 힘든 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청장은 “이틀간 어려운 날이 되고 그 다음에는 비가 전혀 내리지 않는 날씨가 한주 동안 지속되며 잠재적으로 더 불규칙한 조건이 다음 주말에 다시 온다”고 밝혔다.

청장은 올해 퀸즈랜드주에서 산불계절을 “몇차례 전력질주가 있는 마라톤”에 비유해 8월부터 이러한 상황으로 9월 초, 10월, 그리고 11월에 전력질주 상황이 됐다며 소방대원과 자원봉사자들의 막대한 공동 노력을 치하했다.

메간 스티플러 QFES 부청장 대행은 퀸즈랜드 주민들에게 “산불 생존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변화하는 상황에 대해 정말로 경계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화재 위협 속에서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촉구했다. 특히 지역사회내에 정보를 제대로 얻지 못하는 노약자와 비영어권 출신 주민들을 돌봐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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