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이 코로나19보다 더 중요해
11학년과 12학년 중국 유학생에 대해 제한적으로 호주 입국이 허용된다. 후베이성 출신 학생은 계속 입국이 금지된다. 고3이 코로나19보다 더 중요해

11-12학년 중국 유학생에 제한적 입국 허가

호주정부의 여행 제한으로 호주로 돌아오지 못한 11학년과 12학년 중국 유학생들에게 호주 입국 길이 열렸다.

연방교육부와 보건부, 빅토리아주 교육부 장관, 연방 수석 의료관은 22일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11학년과 12학년 중국유학생들에게 여행 제한 면제를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호주보건수석위원회(AHPPC)는 “중국 본토의 다른 지방에서 명백한 사례 수 감소가 봉쇄 개선을 시사”한다는 판단하에 중국에서 소수의 추가 호주 입국을 허용하는 엄격한 제도를 만장일치로 권고했다.

호주 정부는 이러한 제도를 채택해 중국에서 귀국한 호주시민이나 영주권자에게 적용되는 것과 동일한 엄격한 격리조건을 따른다는 전제하에 11학년과 12학년 학생에게 호주 입국을 허용한다.

정부는 엄격한 출석의무를 지키지 않는 경우 고등학교 과정을 졸업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에 호주국경보호대(ABF) 위원장이 신청 학생별로 예외를 적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후베이성 출신 학생에게는 예외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여행 제한 때문에 호주 학교에 등록은 되어 있지만 입국하지 못한 학생은 12학년 400명, 11학년 360명 정도이다. 이 학생들 중에는 학생 복지 조건 때문에 부모나 성인 형제자매가 동반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예외를 적용받아 호주에 입국하는 유학생들은 중국에서 귀국한 호주인과 영주권자들에게 적용된 똑같은 입국 절차를 밟게 되며 준수해야 할 자가 격리 요건과 자가 격리 중에 증상이 나타나면 어떻게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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