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 신규확진자 1주일간 50명 미만
17일 기준 멜번 확진자가 14일 평균 50명 미만으로 처음 감소했다. 그러나 주총리는 규제완화는 기존 발표계획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빅토리아주 신규확진자 1주일간 50명 미만

9월 11일-17일 빅토리아주 코로나19 1일 신규확진자는 50명 미만을 유지했으며 17일은 28명으로 6월 24일 이후 처음으로 30명 미만을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19970명이다.

17일 신규 확진자 중 14명은 기존 집단감염이나 확진자 관련자이며 14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사망자는 8명으로 모두 60대 이상 노년층이며 4명은 16일 이전에 사망했으나 주정부 통계에는 16일에 포함된 경우이다. 사망자 가운데 6명은 기존 노인요양시설 집단감염 관련자로 17일까지 빅토리아주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주민은 745명에 달한다.

지난 14일간 평균 확진자는 멜번 광역 지역이 44.4명, 빅토리아주 지방은 2.9명이다. 지난 14일간 멜번 광역 지역에서 ‘깜깜이’ 확진자는 총 88명, 지방에서는 1명이 발생했다.

대니얼 앤드류스 빅토리아주총리는 “오늘 멜번 14일 평균이 몇달 만에 처음으로 50명 미만으로 떨어졌다”며 멜번이 다음 단계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멜번에서 14일 평균은 8월 초 이후 거의 10배 줄었다. 그러나 주총리는 예정된 날짜까지 확진자수가 더 줄어들수록 더 나은 입지에 있게 될 것이라며 아직 규제를 일찍 완화할 때가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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