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즈랜드 주정부가 케언즈 대학병원 설립에 5290만 달러를 약속했다.
주정부 내각을 이끌고 퀸즈랜드 극북부 지역을 방문 중인 아나스타샤 팔라셰 주총리는 1일 켄즈병원을 대학병원으로 격상하는 계획 1단계에 529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주총리는 제임스쿡 대학(JCU)과 퀸즈랜드 보건부가 극북부 지역 보건의료 전문가를 위한 교육, 훈련, 취업기회를 증대하는 사업 계획에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켄즈 병원이 의학과 학생에게 임상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되려면 6등급 지위로 승인을 받아야 하며 이를 위해 추가 연구 및 진료 시설이 필요하다.
We’re working with @jcu to deliver a world-class university hospital in Cairns. As we continue Queensland’s plan from economic recovery, this investment will support 159 construction jobs and provide training, education, and employment opportunities for years to come.#qldjobs pic.twitter.com/5AOqjGSqr8
— Annastacia Palaszczuk (@AnnastaciaMP) September 1, 2020
주총리는 주정부가 “제임스쿡 대학(JCU)과 함께 타운즈빌처럼 켄즈에 대학병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주정부 지원금 5290만 달러는 대학병원으로 전환하는 계획의 일환으로 병원 핵심 업그레이드에도 사용된다. “응급실 대폭 확충과 내시경실 및 수술실 추가”가 병원 업그레이드 계획에 포함된다.
주총리는 주정부 지원을 통해 켄즈 지역에 “세계수준의 보건시설을 제공할 뿐 아니라 이번 투자가 경제회복에 핵심적인 추가 건설 일자리 159개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정부 지원금 중 150만 달러는 미래 인구 증가에 대비한 연구 및 훈련시설과 추가 병상 계획에 대한 예비사업평가에 책정됐다. 2640만 달러는 켄즈병원 응급실 확장, 150만 달러는 다분야 입원전 진료실, 200만 달러는 내시경실 추가, 그리고 12번째 수술실 설치에 80만 달러가 책정됐다. 2070만 달러는 병원 공공시설에 대한 미래 예상 수요에 대비한 핵심 업그레이드에 책정됐다.
스티븐 마일스 주부총리 겸 보건・응급서비스 장관은 현재와 미래 보건전문가에 대한 투자와 함께 주정부가 증가하는 노령 인구에 대비해 켄즈병원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마일스 장관은 “2015년부터 우리는 극북부 퀸즈랜드 지역에 걸쳐 의사 223명과 간호사와 산파 489명, 보건전문가 128명을 추가 고용했다”고 밝혔다.
2025년까지 켄즈 병원을 의학 교육 시설로 격상할 수 있도록 1억 6500만 달러를 주정부에서 투자할 것을 촉구하는 탄원서에 1000명 이상이 서명해 주의회에 제출한 바 있다.
켄즈 지역구 마이클 힐리 의원은 “켄즈에 훌륭한 보건제도가 이미 있지만, 극북부 바로 여기에서 미래 세대 보건전문가들이 배우게 됐다”며 주총리 발표를 환영했다. 배론 리버 지역구 크랙 크로포드 의원은 주정부 투자가 극북부 보건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했다. 크로포드 의원은 “매년 7만 4000명 이상이 켄즈 응급실을 찾고 숫자는 계속 증가한다”며 켄즈 병원이 프린세스 알렉산드라 병원과 선샤인코스트 대학병원과 같은 퀸즈랜드 남동부 여타 응급실과 같은 수준이라고 자부했다.
멀그레이브 지역구 커티스 핏 의원은 여러분야에 걸친 입원전 진료실을 신설하는 150만 달러 예산 계획으로 “원격진료 입원전 예약 전용 공간을 제공할 뿐 아니라 병원내 환자 이동을 개선하고 과밀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내시경실 추가로 매년 환자 734명을 추가로 치료할 수 있게 되며… 12번째 수술실 설치로 병원 트라우마 및 선택 수술 관리 능력이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쿡 지역구 신시아 루이 의원은 “농촌과 오지에 산다는 것은 복잡한 건강 진료를 위해 이동해야 하고 마찬가지로 이 지역 보건분야 학생은 임상실습을 위해 멀리 이동해야 한다는 뜻”이라며 켄즈 대학병원은 극북부 학생들이 집에서 가까이 살면서 배울 수 있는 너무나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뻐했다.
제임스쿡 대학 샌드라 하딩 총장은 “JCU 연구, 훈련 전용 시설이 켄즈대학병원과 완전히 통합되도록 사업평가에 주정부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딩 교수는 “경험을 통해 여기서 간호, 치과, 의료 전문가를 교육하는 것은 지역 보건의료 인력을 양성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JCU 의학 학위 전체를 켄즈로 확대하고 2021년 약학과를 제공하며 추가 지원보건분야는 추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켄즈 병원이 의과대학 시설로 승인되면 제임스쿡 대학에서 학생을 타운즈빌 병원으로 보내지 않고 켄즈에서 의학학위 전체를 제공할 수있게 된다. 연방정부는 지난해 켄즈병원 확충 사업에 600만 달러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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