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랜드 호텔 격리 확진자, 항공기 ‘수퍼전파자’에 감염 우려
QLD 보건당국이 도하발 카타르 항공편 탑승 '수퍼전파자'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퀸즈랜드 호텔 격리 확진자, 항공기 ‘수퍼전파자’에 감염 우려

퀸즈랜드에서 4일 확진자 7명이 발생한 가운데 지넷 영 퀸즈랜드 수석보건관이 카타르 항공편으로 입국한 후 확진된 승객들 중 1명의 감염경로가 분명하지 않아 ‘수퍼전파’ 가능성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4일 신규 확진자 7명은 모두 호텔 격리 중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2명은 도하에서 출발해 2월 17일 브리즈번에 도착한 카타르 항공 QR898편과 관련되어 있다. 2명은 모두 해당 항공편과 관련된 기존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호텔 격리 중 같은 방에 체류하던 가족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2명에 대해서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어제 보고된 퀸즈랜드 확진자 3명은 모두 러시아 변이 B1.1.317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퀸즈랜드 보건부는 QR898편에 탑승했던 뉴질랜드 확진자의 염기서열분석 관련 뉴질랜드 보건당국과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석보건관은 이들 확진자의 감염원을 현재 조사하고 있으며 보건당국이 신중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 수석보건관은 “확진자가 모두 (카타르 항공) QR898편에 탑승했으며 이 중 2명은 노스키 머큐어 브리즈번호텔 같은 층 옆방에서 격리 기간을 보내고 있었다”며 보건당국이 “아주 신중하며 철두철미하게 모든 감염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석보건관은 변이에 감염된 확진자 1명이 비행기내에서 감염성이 있었으며 다른 대부분 확진자보다 감염성이 더 강했던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다른 확진자는 비행기에서 이 사람과 가까운 좌석에 앉아있지 않았지만 머큐어 브리즈번 호텔에서 이들과 옆 객실에 있었으며 이 때문에 전파가 호텔방역시스템 내에서 일어났는지 들여다보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현재 지역사회에 위험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호텔 근로자는 투숙객과 같이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는다”고 강조했다.

영 수석보건관은 “예방 차원”에서 보건당국이 노스키 머큐어 브리즈번 호텔 8층에서 2월 18일과 21일 사이에 격리 기간을 지내고 그 이후 격리에서 떠난 사람들에게 즉시 검사를 받을 것을 안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호텔을 떠난 시점부터 14일 또는 3월 7일 일요일까지 둘 중 더 짧은 기간 동안 자가격리해야 한다.

현재 노스키 머큐어 브리즈번 호텔에서 격리 중이거나 2월 18일부터 21일 사이에 8층 객실에 투숙했던 사람은 모두 호텔 격리가 3월 8일 12.01am까지 연장된다.

또한 보건당국에서 3일 안내한대로 QR898편에 탑승했던 승객은 모두 현재 격리 중인 호텔에서 3월 8일 12.01am까지 격리해야 한다.

이베트 다스 퀸즈랜드 보건장관은 카타르 항공편 승객 74명 중 지금까지 6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중 5명은 퀸즈랜드에 1명은, 뉴질랜드에 있다.

영 수석보건관은 보건당국이 “항상 우리의 방역정책이 코로나19의 확산을 줄이고 퀸즈랜드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설계된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 때문에 이러한 추가 조처를 실시하는 것”이라며 “많은 사람에게 불면을 끼칠 것이라는 것을 알지만 퀸즈랜드 주민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양해를 구했다.

4일 확인된 나머지 확진자 5명은 모두 파푸아뉴기니 광산에서 최근 도착해 호텔 격리 중 확인됐다. 이들 5명은 브리즈번과 켄즈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스 장관은 “파푸아 뉴기니 광산에서 오는 전세기”로 입국하는 승객 중 “확진자 숫자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광산으로부터 다음 두 주간 이러한 항공편을 중단시켰다고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4일 기준 퀸즈랜드 누적확진자는 134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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