턴불정부 지지율 4%포인트 하락
장관환난-GST논란 속 52-48로 격차 좁혀져 턴불 정부는 정부교체 이후 장관 3명의 잇단 불명예 하차와 GST인상 논란의 악재 속에 빛이 퇴색하면서 여당... 턴불정부 지지율 4%포인트 하락

장관환난-GST논란 속 52-48로 격차 좁혀져

턴불 정부는 정부교체 이후 장관 3명의 잇단 불명예 하차와 GST인상 논란의 악재 속에 빛이 퇴색하면서 여당 지지율이 토니 애봇 전임총리가 지난 2013년 선거 때 일궈낸 지지율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공개된 페어팩스-입소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여당은 양당 대결 구도의 지지율 격차가 지난 11월의 56-44에서 52-48로 4%포인트나 좁혀지면서 지난 선거 당시의 53.5% 지지율을 밑돌게 됐다.

턴불 총리의 개인 지지율은 여전히 높아 총리의 총리감 선호도가 69%에서 5%포인트 낮아지긴 했으나 여전히 64-19로 빌 쇼튼 노동당 당수를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당(자유-국민당 연합)의 지지율은 1순위표 지지율과 양당 구도 지지율 모두 지난번 조사(11월) 때보다 4%포인트 하락한 반면 노동당은 3%와 4%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1순위표 지지율은 여당이 48%에서 44%로 하락하고 노동당이 29%에서 32%로 올랐다. 녹색당은 15%로 2%포인트 상승했고 한때 인기를 끌었던 파머연합당은 1%로 주저앉았다.

총리의 직무수행에 대한 만족도는 62%, 불만족도는 24%로 각각 조사돼 순만족도가 38로 11월의 53에 비해 무려 15포인트나 떨어졌다. 반면 쇼튼 당수는 만족도 30%, 불만족도 55%로 순만족도가 마이너스 25를 기록하면서 3포인트 향상됐다.

이에 대해 페어팩스 미디어는 턴불 총리의 허니문이 아직 끝나지 않았지만 안도와 희망이 회의로 바뀌고 있다면서 턴불 총리가 행동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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