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 머큐어 호텔 격리 중 코로나19 감염
서호주 퍼스 머큐어 호텔 같은 층에서 격리하던 귀국자 2명이 격리 중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퍼스 머큐어 호텔 격리 중 코로나19 감염

시드니에 이어 퍼스 방역 호텔에서도 방역 호텔 내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21일 서호주 보건당국은 이전에 해외 감염으로 분류됐던 해외 귀국 확진자 2명에 대한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 결과 방역호텔 내 감염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퍼스 머큐어호텔 6층 맞은편 방에서 격리 중이던 두 그룹은 다른 나라에서 호주로 돌아왔으며 귀국일도 다르다.

확진자 그룹과 같은 기간 호텔 같은 층에서 투숙한 손님들은 호텔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재검사를 실시하고 주 보건당국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자가격리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확진자가 투숙한 객실과 옆 객실에서 묵었던 귀국자들은 마지막 투숙일과 검사일부터 14일간 자가격리하게 된다. 모든 호텔 근무자는 매일 검사를 받고 있으며 21일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서호주 수석보건관 대행은 호텔내 감염이 확인된 즉시 감염경로 조사에 착수했다.

서호주 보건당국은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즉시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전에 검사를 받고 음성판정을 받았다 해도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노동자와 일반 대중을 바이러스에서 보호하는 최선의 예방”이기 때문에 백신 접종 대상 되는 주민은 “즉시 접종을 받을 것”을 권했다.

No comments so far.

Be first to leave comment below.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