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 올여름 익사 사고 빈발-1주일에 5명 사망 <br> 수영은 구조요원 순찰 구역에서
더울 때는 특히 물가에서 조심해야 빅토리아주 올여름 익사 사고 빈발-1주일에 5명 사망 <br> 수영은 구조요원 순찰 구역에서

‘호주의 날’을 앞둔 25일 멜번시 수은주가 41도까지 올라가고 빅토리아주에 3일간 폭염이 예보된 가운데 주정부 당국이 더위를 피해 물가를 찾는 주민들이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호소했다.

13일 하루에만 부시레인저스 베이와 모닝턴 퍼닌슐라 라이, 사우스깁스랜드 비너스 베이에서 익사 사고가 3건 발생했다. 이에 더해 같은 날 멜번 남동부 리스터필드 호수에서 사고를 당한 4세 여아가 병원 이송 후 사망해 익사로 인한 사망자는 하루에 4명으로 늘었다. 같은 날 익사 직전 병원으로 후송된 사람만 7명이다. 이어 19일 밤 사우스깁스랜드 우드사이드에서 보트가 전복하면서 남성 1명이 사망해 1주일 동안 익사 사망자는 5명으로 늘었다.

‘호주의날’ 연휴까지 앞으로 며칠간 기온이 오를 것이라는 예보가 나와, 정부 당국은 해변이나, 강가, 또는 내륙 수로로 향하는 주민들에게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수영강습이나 수영실력을 늘릴 기회가 없었던 주민들은 더 조심해야 한다.

지난해 7월 이래 빅토리아주에서 익사 사망자는 40명으로 5년 평균보다 13명, 10년 평균보다 16명이나 많아, 2004년 이래 같은 기간 익사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최악의 기간이다. 정부 당국은 더 이상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올 여름 물가에서는 경고문을 따르고 해변가에서는 수상인명구조요원 순찰 시간에 깃발 사이에서만 수영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어린이는 항상 어른이 감독해야 하며, 절대 혼자 수영하지 말고, 술을 마시고 수영해서도 안된다.

빅토리아주정부는 2015년 이래 빅토리아주 전체에 걸쳐 인명구조에 7100만 달러가 넘는 에산을 투입했다. 이 가운데 주전체 수상안전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위해 빅토리아주 인명구조협회에 3300만 달러를 지원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올여름 주내 해변에서 수영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빅토리아주 인명구조협회에 추가 170만 달러 지원을 발표했다. 주정부는 이를 통해 인명구조요원 충원, 순찰 구역 확대, 상황 분석을 위한 드론 및 추가 헬리콥터를 포함한 항공 감시 강화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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