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비자, 상위 10개국 중 유일하게 감소
유학생 출신 영주비자 40%, 독립비자 64% 줄어 2013-14년 학생비자 발급수도 전체적으로 총 29만2060명으로 12.6% 증가한 가운데 한국인은 미미한 수준이긴 하지만 유일하게... 학생비자, 상위 10개국 중 유일하게 감소

유학생 출신 영주비자 40%, 독립비자 64% 줄어

2013-14년 학생비자 발급수도 전체적으로 총 29만2060명으로 12.6% 증가한 가운데 한국인은 미미한 수준이긴 하지만 유일하게 감소한 나라가 됐다.

한국인 학생비자발급수는 2011-12년 1만2408명에서 2012-13년 1만2942명으로 소폭 증가했다가 다시 1만2883명으로0.5% 감소했다.

한국은 중국(6만315명), 인도(3만4130명)에 이어 아직 3위이지만 베트남(1만2495명) 브라질(1만2115명) 태국(1만1245명) 네팔(1만651명)이 각각 13.4 ~ 49.8%의 급속도로 증가, 조만간 추월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한국인 학생비자의 해외(한국)발급은 4359명으로 6.1% 증가하며 10위를 기록한 반면 국내(호주)발급은 8524명으로3.5% 감소했다.

전체 졸업생(Graduate, 485) 비자 발급수는 전년의 3만5223명에서 2만2867명으로 35.1% 감소한 가운데 한국인은 966명에서 656명으로 32.1% 감소하며 8위를 기록했다.

유학생 출신으로 영주비자를 발급받은 사례는 2012-13년의 3만170명에서 1만8100명으로 40% 감소한 가운데 점수제 기술이민자가 7941명으로 55.4% 줄고 고용주 후원 기술이민자가 2650명으로 32.2% 줄었다.

점수제 이민 중에서는 독립기술이민이 1만1752명에서 4239명으로 63.9%나 격감했으며 지방기술이민이 2039명으로 47.7%, 주정부 지명이민이 1663명으로 22.9% 각각 감소했다.

고용주 후원 기술이민은 지방 스폰서 이민(RSMS)가 2138명으로 30.9%, 고용주 지명이민이 512명으로 36.1% 각각 줄었다.

457비자 발급수는 전체적으로 12만6348명에서 9만8571명으로 22.0% 감소한 가운데 한국인은 2816명에서 2316명으로17.8% 감소하며 7위로 1단계 올라섰다. 국가별로는 인도가 2만4521명으로 9.9% 감소하며 1위를 기록하고 2위 영국이 1만6708명으로 30.8%, 3위 중국이 6159명으로 6.8% 각각 감소했다.

457비자 취득자 가운데 약 반수가 주신청자이며 주신청자의 반수인 2만6432명이 국내(호주) 발급자이다. 국내발급 주신청자 중 거의 3분의 2(65%)가 학생비자(30.1%)나 졸업생 비자(10%) 또는 워홀비자(24.8%) 소지자였다.

457비자 상위 10개직업은 요리사(2715명) 카페·식당 매니저(2071명) 소프트웨어 개발자(1896명) 마케팅 전문가(1471명) 대학교수·강사(1286명), 일반의(1271명), ICT업무분석가(1202명) 회계사(1152명) 기계공학기술자(1120명) 고개서비스매니저(1082명) 등이다.

457비자를 통해 영주비자 또는 임시비자를 발급받은 최대 비자 범주는 고용주지명 범주로 2013-14년에 2만6210명으로23.5% 증가했으며 다음은 독립기술이민 (7300명)으로 15.7% 늘어났다. 지방스폰서 이민은 6950명으로 10.7% 줄었다.

박원근 호주온라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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