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현 대사 말콤 턴불 총리 주최 과학상 수상식 참석
김봉현 주호주대사는 10.21(수) Malcolm Turnbull 총리 주최 호주 과학상 수상식 만찬에 초청받아 참석하여 턴불 총리와 환담하고, 참석자들과 과학 기술의 중요성에 대하여... 김봉현 대사 말콤 턴불 총리 주최 과학상 수상식 참석

김봉현 주호주대사는 10.21(수) Malcolm Turnbull 총리 주최 호주 과학상 수상식 만찬에 초청받아 참석하여 턴불 총리와 환담하고, 참석자들과 과학 기술의 중요성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턴불 총리는 김대사에게 작년 한국 방문을 통하여 한국의 과학 기술 발전을 잘 알게 되었다고 하면서 앞으로 한.호주간에 과학기술 교류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희망했다.

김대사는 턴불 총리에게 한국이 10.19(월)부터 23(금)까지 세계과학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한.호주간의 과학 기술 협력 가능성이 매우 큰 만큼 앞으로 양국간 관련 분야 협력을 증진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턴불 총리는 수상식 축하 연설에서 호주 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과학기술 발전이 매우 중요하다며 과학 발전을 자신의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설정할 것이라고 하였고, 이에 과학상 수상자들을 포함한 참석자 들은 커다란 기대를 표명하였다.

또한 김 대사는 Barry Marshall 서부호주대학 교수(2005년 노벨상 수상자), Ian Chubb 호주 Chief Scientist(전 호주 국립대학교 총장 역임), Catriona Jackson 호주 과학 기술 협회 CEO, Andrew Holmes 호주 과학아카데미 소장 및 Cameron Webber 호주 국립대학(ANU)교수 등과 한.호주간 과학 기술 협력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은 한국이 교육수준과 R&D 예산 비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다는 점을 잘 알고 있으며 한국측과 여러 경로를 통하여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호주내 과학분야에 대한 투자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한국과의 관련 분야 협력 가능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특히 마샬 교수는 한국이 과학 분야에서 노벨상을 받기 위해서는 한 분야에서 30년 이상의 연구 결과가 축적되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마샬 교수는 ‘헬리코박터’균을 발견하여 위염과 위암 치료에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를 계기로 2005년 노벨상을 수상함. 마샬 교수의 연구 이전 의학계에서는 스트레스, 술, 담배 등 자극적인 음식, 위산 과다 등이 위염과 위암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마샬 교수는 ‘헬리코박터’ 균이라는 새로운 원인을 발견함으로써 위염과 위암의 예방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한국인들에게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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