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니스톤 이스트 초등학교 한국의날 행사
개천절 기념 전교생 대상 한국 문화 공연-한국 특별 수업 실시 19일 데니스톤 이스트 초등학교 (교장 튀니스 플로그)에서 한국의 날 행사가 열렸다.... 데니스톤 이스트 초등학교 한국의날 행사

개천절 기념 전교생 대상 한국 문화 공연-한국 특별 수업 실시

19일 데니스톤 이스트 초등학교 (교장 튀니스 플로그)에서 한국의 날 행사가 열렸다.

행사는 학교 강당에서 전 교생이 호주 국가와 애국가를 부르면서 시작했다. 이후 유치반 학생의 태극기 흔들기와 아리랑 공연, 유치원 학생의 동요 합창, 난타, 동대문과 강강수월래, 케이팝, 부채춤, 태권도 등의 순서로 학부모들과 모든 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되었다.

전교생은 강당 공연 후에 각 학급별로 담임교사의 지도하에 학년별 한국 관련 부채, 제기, 연꽃 등 공예 수업을 받았다. 점심 시간에는 운동장에서 한복을 체험하고 한국 전통놀이와 장구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의 날 행사는 데니스톤이스트 초등학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안혜경교사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고 한국어를 학습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추진해 왔다. 교육원은 올해 안혜경교사가 휴직해 김경나교사가 한인 학부모회(회장 이민숙대표)와 학내 한국인 교사들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김경나 교사는 “오늘 학생들의 공연과 만들기 수업 등을 통해 타문화 학생들에게 한국을 알릴 수 있는 기회였고 매우 보람찬 행사였다”라고 말했다.

강원장은 축사에서 한국의 날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교장과 교사, 지원해준 학부모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한국어를 지속적으로 학습할 것을 권했다.

데니스톤 이스트 초등학교에서는 개천절을 기념하여 매년 10월에 전교생(810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국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데니스톤 이스트 초등학교에서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1학년 학생 245명 전원이 한국어 수업을 받고 있다.

교육원은 호주 전역 초중등학교에서 한국의 날 행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한국의 날 행사를 통해서 한국의 자랑스런 문화가 호주 사회에 널리 알려져 초중등학교에서 한국어 채택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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