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골드코스트 사이 신도시 추진
디즈니랜드 규모 테마파크와 함께 교육, 주택, 소매 등의 상업공간을 갖추게 될 해안 신도시가 퀸즈랜드주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 사이에 제안돼 관심을 끌고 있다.... 브리즈번-골드코스트 사이 신도시 추진

디즈니랜드 규모 테마파크와 함께 교육, 주택, 소매 등의 상업공간을 갖추게 될 해안 신도시가 퀸즈랜드주 브리즈번과 골드코스트 사이에 제안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서퍼스 파라다이스 면적 10배 이상인 사탕수수밭 등 총면적 6117ha를 구성하는 248개 부동산 소유주 40명이 역사적인 합의를 이룸으로써 빛을 보게 됐다. 이들은 최근 M1 고속도로와 모어튼 베이, 그리고 2개의 강으로 둘러싸인 일대 토지를 시장에 내놓았는데 10억달러가 넘는 전국 토지매매사상 최고 기록을 세우기를 바라고 있다.

노웰 밸리(Norwell Valley)에 있는 이 부지는 오는 2030년까지 주민 10만5000명을 수용할 예정인 브리즈번 서쪽 입스위치 그레이터 스프링필드 면적의 3배에 달하는 호주 최대 계획도시가 될 전망이다.

많은 사탕수수 농장주를 포함한 토지소유주는 록키 포인트 제당공장에 사탕수수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는데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산업이 이 토지매각을 통해 위엄있게 종식을 고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노웰 밸리 토지 잠재적 구입자는 신도시 마스터플랜 수립가들로, 정부의 인허가 사항을 조정하고 방대한 인프라를 제공할 주택 및 기타 개발업체들을 동원하게 되는데 총면적의 최대 1/3이 녹지로 지정될 예정이다. 토지소유주들 간 합의는 시드니에서 골드코스트로 이주한 건축가 롭 마숀과 증권중개인 웨인 커민스가 설립한 글로벌 엔터프라이스 매니지먼트 솔루션스가 타결했다.

토지매각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캔포드 프로퍼티는 성명을 통해 중개사들이 이미 “디즈니를 제치고 세계 최대 테마파크를 골드코스트에 개발하기를 원하는 중국의 최대 개발업체 및 테마파크 운영업체 중 일부”와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서퍼스 파라다이스 남부에서 Jewel 리조트 단지를 건설하고 있는 중국 최고의 갑부 중 한 명인 완다그룹 회장 왕젠린의 참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 사업을 추진하는데 정부의 인허가 및 토지용도 변경이 많은 잠재적 장애물에 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이 최종 결말을 보기까지는 10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추정된다. 입스위치 그레이터 스프링필드는 특별법 제정 등 추진에 22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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