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 학교 찾아간 문화원
지난주 빅토리아주에 있는 한국어 개설학교에서 특별한 한국문화의 날을 가졌다. 바로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안신영)에서 각 학교에 ‘찾아가는 한국문화원’(Ride the Korean Wave!) 행사를 연... 빅토리아주 학교 찾아간 문화원

지난주 빅토리아주에 있는 한국어 개설학교에서 특별한 한국문화의 날을 가졌다.

바로 주시드니한국문화원(원장 안신영)에서 각 학교에 ‘찾아가는 한국문화원’(Ride the Korean Wave!) 행사를 연 것. 이번 행사에는 빅토리아주 소재 한국어 개설 학교 중 Chelsea Primary School, Mordialloc Primary School, Ormond Primary School, Southmoor Primary School, Yuille Park Community College 등 5개 학교가 참가했다.

오몬드 초등학생들이 티셔츠를 만들고 있다.

오몬드 초등학생들이 티셔츠를 만들고 있다.

학생들은 불고기 라이스 버거를 직접 만들어 보는 한식강좌, 스텐실 기법을 이용한 한국어 티셔츠 만들기, K-POP에 맞춰 춤을 배우는 K-POP 댄스 강좌 등 다양한 활동을 체험했다. 또한 한국전통무용, K-POP 커버댄스 공연과 태권도 시범을 관람하는 시간도 있었다.

김재영 사범이 이끄는 모나시 대학 태권도 시범단이 기본적인 품새부터 격파까지 선보여 학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첼시초등학교 시범모습

김재영 사범이 이끄는 모나시 대학 태권도 시범단이 기본적인 품새부터 격파까지 선보여 학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첼시초등학교 시범모습

한국문화원 행사 공연과 강좌에는 멜번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멜번한국문화패 ‘소리’(단장 김민정), 모나시 대학 태권도 시범단, 한식강좌에 호주한국인요리사협회 김계영(Mark Kim) 회장, 티셔츠 만들기 노기쁨 서울대 도예학과 학생이 참가했다. Kpop 댄스 공연은 HaNy와 Henki가 각각 한국 Kpop 음악에 맞춰 댄스를 선보였다.

율파크 지역학교를 방문한 안신영 원장이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율파크 지역학교를 방문한 안신영 원장이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안신영 한국문화원장은 “앞으로 한국문화를 경험하기 어려운 지역의 한국어 개설 학교 및 개설 예정학교를 찾아가 매년 행사를 개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화원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찾아가는 한국문화원’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첫해에는 NSW주 소재 4개교, 2014년에는 QLD주 소재 4개교 및 NSW주 소재 2개교를 방문했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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