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주택경매 낙찰률 70% 밑돌아
3주 연속 최저치.. 시드니 주택경매 낙찰률이 3주 연속 ‘연중 최저치’ 행진을 벌이고 있다. 28일 도메인 그룹에 따르면 지난 주말에는 총 984채의... 시드니 주택경매 낙찰률 70% 밑돌아

3주 연속 최저치..

시드니 주택경매 낙찰률이 3주 연속 ‘연중 최저치’ 행진을 벌이고 있다.

28일 도메인 그룹에 따르면 지난 주말에는 총 984채의 부동산이 경매에 부쳐져 9월 경매 매물량으로는 최고 기록을 세운 가운데 낙찰률이 69.6%를 기록했다. 시드니 주택경매 낙찰율은 불과 4개월 전 가을만 해도 거의 90%에 육박했으나 지난 주말 이른 봄 ‘슈퍼 토요일’을 맞아 70% 밑으로 떨어졌다.

984건에 69.6% 낙찰

26일과 27일 기록은 전주 71.3%에 비해 상당히 하락한 것이며 작년 같은 주말(81.8%)에 비해서는 현저히 퇴색한 것으로 지난 겨울철 동안 급락추세를 보여왔다.

매각자들은 아직 남아 있는 구입자 활동을 최대한 이용하기 위해 서둘러 시장으로 몰리면서 전주와 작년 같은 주말의 경매건수를 크게 능가하는 매물 홍수를 이루었다.

지역별로는 시티와 동부지역이 유일하게 80%를 웃돌며 80.4%의 낙찰률을 기록했고 구입자 활동이 전지역에서 사라지고 있는 가운데 외곽 저가지역이 특히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시드니 경매의 낙찰가격 추세도 약세를 거듭하며 전주의 111만7500불에서 111만6875불로 떨어졌으나 작년 같은 주말의 98만6375불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내주 경매 매물은 노동절 연휴로 인해 400건을 밑돌며 조용한 주말을 예고하고 있으나 10월10일에는거의 1000건에 달하는 등 매물 홍수가 계속될 전망이다.

시드니 9월 26일 지역별 낙찰률 

지역 낙찰률
시티 80.4%
동부 80.4%
북부해변지역 77.2%
노스쇼어 하부 76.5%
이너웨스트 76.5%
노스쇼어 상부  70.0%
북서부 67.5%
남부 66.7%
캔터베리-뱅스타운  64.3%
서부 56.7%
남서부 56.1%
센트럴 코스트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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