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용 전기요금 연간 최대 560달러 절약 가능
소매전력업체 쇼핑하는 만큼 할인 혜택 전력공급 소매업체와 협상하기보다 “계속공급 제안”(standing offer) 가격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소비자는 연간 최대 560달러까지 손해를 볼 수... 주거용 전기요금 연간 최대 560달러 절약 가능

소매전력업체 쇼핑하는 만큼 할인 혜택

전력공급 소매업체와 협상하기보다 “계속공급 제안”(standing offer) 가격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소비자는 연간 최대 560달러까지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 연구에 따르면 오스그리드(Ausgrid) 전력망에 연결돼 있는 시드니의 전형적인 주거용 전력 소비자는 기존 소매업체가 제시하는 “최저가격” 제안을 받아들일 경우 연간 최대 339달러, 경쟁회사에서는 최대 560달러까지 절약할 수 있다.

이 연구는 NSW주 독립물가규제위원회(Independent Pricing and Regulatory Tribunal)가 2년전 전기 규제가격 폐지에 이어 작성한 소매전기시장 성과와 경쟁력에 대한 보고서 초안의 일부로 지난 20일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도매가격 수준 요금을 제시하는 모조 파워(Mojo Power)를 포함, 지난 한 해 동안 6개 신규사업자가 진출하는 등 NSW주 시장 경쟁이 “잘 이뤄지고 있다”. 또 AGL, 에너지 오스트레일리아, 오리진 에너지 등 3대 소매업체 시장점유율이 92%로 약간 떨어졌다면서”2011년 6월에는 소규모 소매업체 점유율이 주거용 전력시장의 2%에 불과했으나 2016년 3월 분기에는 약 8%로 성장했다”.

소매업체는 “계속공급 제안” 가격을 지난 7월 이후 7-15% 인상했으나 물가규제위원회는 이것이 전력공급에 따른 기본비용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가장 흔한 제안” 가격도 인상됐다.

평균적으로 소매업체의 “계속 공급 제안” 가격은 네트워크 지역에 따라 “가장 흔한 제안” 가격보다 260달러 내지 310달러 정도 비싸다. 1년에 6500 kWh를 사용해 거의 2100달러를 지출하는 전형적인 AGL 주거용 가입자는 AGL의 “가장 흔한 제안”을 택할 경우 15% 절약할 수 있고 “최저가격 제안”(lowest offer)을 받아내면 훨씬 더 절약할 수 있다.

경쟁업체로 전환할 경우에는 훨씬 더 큰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전력요금 비교 사이트를 이용하여 요금을 비교하는 것이 권장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그러나 일부 고객들은 시장에 참여하지 않으며 가격할인과 그밖의 혜택 제안을 놓치고 있다. “일부 고객이 필요 이상으로 많이 요금을 냄으로써 소매업체는 여기저기 쇼핑을 하는 다른 고객에게 더 낮은 요금을 제안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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