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나 강 NSW 주총선 출사표 던져
크리스티나 강씨가 3월 23일에 열리는 NSW주 총선에 오번 지역구 자유당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크리스티나 강 후보는 19일 한인 언론사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크리스티나 강 NSW 주총선 출사표 던져

크리스티나 강씨가 3월 23일에 열리는 NSW주 총선에 오번 지역구 자유당 후보로 출사표를 던졌다.

크리스티나 강 후보는 19일 한인 언론사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여러분의 격려와 본인의 의지와 목표가 있었기에 부족하나마 나오게 됐다”며 오번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번지역구에는 오번, 리드컴, 뉴잉턴, 실버워터, 시드니올림픽파크, 웬트워스 포인트, 사우스 그랜빌, 리전츠 파크, 룩우드, 버랄라, 체스터힐, 길포드, 메릴랜즈 지역이 포함된다. 강후보는 3년 전 지방정부 통합으로 노동당 강세 지역이 그랜빌로 많이 넘어가고, 아시아 중산층이 많은 자유당 강세 지역이 인구가 늘고 있다며 승리를 자신했다.

크리스티아 강 후보는 1988년 25세에 호주로 이민와 시드니대학에서 방사선을 전공하고 웨스트미드 병원을 포함해 병원 근무 후 개인 사업을 운영해왔다, 네 자녀의 어머니인 강 후보는 아이를 키우면서 지역사회에 참여하게 되었고 이제는 지역 사회를 넘어 좀 더 큰 살림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오번 지역구를 위한 구체적인 공약은 아직 발표하기 전이지만 CCTV 설치와 같은 안전이나 주차장 문제를 가장 큰 현안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인 후원회 고동식 위원장은 3일 3일 5시에 리드컴에서 한인 후원의 밤을 개최한다며 크리스티나 강이 한인 사회와 주정부의 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믿는다며 한인이 마음을 합쳐서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번 지역구 자유당 후보로 나선 크리스티나강 후보와 지지자들

오번 지역구는 노동당의 초강세 지역으로 1950년 이후 한번도 다른 당에 의석을 내어준 적이 없다. 오번 지역구는 원래 룩 폴리 노동당 NSW주 당수 지역구였으나 작년 폴리 의원이 스캔들로 당수직에서 사임한 후 다음 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고 밝혀 노동당 후보로는 린다 볼츠 주 상원 의원이 나섰다.

비영어권 출신 인구가 55%에 달하는 오번 지역구는 지난 5년간 인구성장율 19.2%로 NSW주에서 5번째로 증가율이 높은 지역구이다. 강후보는 “2016년 인구 센서스에 따르면 한인 7천 5백명, 투표권자 2500명 정도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또한 영어가 능통치 않은 주민 비율이 19%로 주에서 3번째로 높으며 가정에서 영어가 아닌 언어를 사용하는 비율이 71.5%에

Auburn candidate Labor L Voltz

오번 지역구 노동당 후보로 나서는 린다 볼츠 NSW주 상원의원

최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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