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계 임마농, 양궁청소년 국가대표 선발
한국계 고등학생 임마농 (Manon Lim, 14세) 선수가 호주 양궁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현재 모스만 고등학교 8학년에 재학중인 임마농 선수는 18일에 열린... 한국계 임마농, 양궁청소년 국가대표 선발

한국계 고등학생 임마농 (Manon Lim, 14세) 선수가 호주 양궁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다.

현재 모스만 고등학교 8학년에 재학중인 임마농 선수는 18일에 열린 전국 실내양궁대회(2015 National Indoor Archery Championship) 청소년부에서 최고 득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국가 대표로 선발되었다. 이로써 임마농 선수는 2016년 터키 앙카라에서 열리는 세계 실내 양궁 선수권 대회에 호주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전국적으로 800명 이상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리커브 종목 청소년 여자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는 단 3명으로 임마농 선수는 이 중 최연소 선수가 됐다.

페넌트힐즈 노던 아처즈(Northern Archers) 소속인 임마농 선수는 9세에 양궁을 시작했으며, 전국실내양궁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했다. 양궁코치이면서 부친인 K-Archery의 임리암씨는 임마농선수가 열심히 훈련을 해 왔으며 호주 대표로 선발되어 들떠 있다고 전했다.

현재 임마농 선수측은 고단계 훈련과 세계선수권 대회 참가를 지원할 후원사를 찾고 있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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