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동포 1200여명 “박근혜 하야” 촛불집회
시드니 2차 촛불 26일 시내 Belmore Park 멜번-브리즈번 19일 2차 집회, 퍼스 26일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퍼스, 캔버라 등 호주 전역에서... 호주동포 1200여명 “박근혜 하야” 촛불집회

시드니 2차 촛불 26일 시내 Belmore Park

멜번-브리즈번 19일 2차 집회, 퍼스 26일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퍼스, 캔버라 등 호주 전역에서 12일 저녁 총 1200여명이 촛불집회와 시국선언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하야”와 “퇴진”을 요구했다. 호주 전역에 걸쳐 한인 역사상 최대 군중이 모인 이번 촛불집회에는 유모차를 끈 젊은 부부, 20대 유학생과 워홀러, 백발의 어르신까지 남녀노소와 체류자격을 불문한 각계 각층 한인 동포가 참여했다.

시드니 하이드파크 700여명 ‘박근혜 하야” 촛불집회 참석

Sydney Candlelight Vigil 161112 Group 1

시드니 도심 하이드공원(Hyde Park)에서 열린 촛불집회에는 시드니 한인동포 700여명이 참석해 “박근혜 하야”를 촉구했다. 사진: 윤기룡

시드니에서는 연인원 700여명이(주최측 추산) 도심 하이드파크에 모여 “박근혜 하야”와 “퇴진”을 외쳤다. 일기 예보와는 달리 따가운 햇살이 기운을 잃을 무렵인 초저녁부터 엄마 품에 안겨 온 갓난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시드니 한인들이 하이드파크로 발걸음을 옮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자유발언에서 피트니스를 공부한다는 전민규씨는 “꼭두각시 같은” 대통령의 모습에 국민으로서 비통함을 느낀다며  “박근혜 퇴진”을 외쳤다. 이번 집회 SNS 홍보를 담당한 방혜선씨는 홍보 중 “부끄러운 일”이라며 집회에 대한 반대한 한인들에 대해 “부끄럽다고 감추면 사라지나?”고 되물었다. 방씨는 “부끄러움을 감추고 가만히 있는 지금이 더 부끄러울 것”이라며 “무관심해지려 할 때마다 오늘을 기억할 것”이라고 말했다.

Sydney Candlelight Vigil Mr. Yeom sings

기타를 메고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노래를 선창한 염종영씨(리드컴)는 촛불집회 주체가 누구냐는 질문을 받았다며 “세상은 저절로 좋아지지 않는다고 믿는 호주 한인이 주체”라고 말해 갈채와 호응을 받았다. 사진: 윤기룡

캔버라 ANU 대학생인 정우진씨는 캔버라에서도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며 “무너져가는 고국의 현실을 걱정하는 마음이 국경보다 더 크다”고 집회 참석자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민주주의 우리가 지켜야”

가족과 1박2일 여행을 취소하고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왔다는 김영주씨는 “대통령 하야가 모인 한가지 이유”라며 “어르신들이 가꾸신 민주주의,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민주주의를 우리가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세월호 사건을 언급하며 “아이들이 왜 죽어야 했는지 왜 끄집어 내지 못했는지” 밝히기 위해 “시간이 걸리더라도 역사의 강물에 흘러가면서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임요셉씨는 “대통령 선거시 재외투표권 행사”를 해야 한다며 “자녀들도 투표장에 데려가자”고 제안했다. 호주 장로교회 한준익 목사는 “한국에서 태어나 자란 사람으로서… 지금처럼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때가 없다”고 한탄했다. 한 목사는 “박근헤 끄집어 내리면 된다. 최순실 감옥에 처 넣으면 된다. 그러나 이 둘이 나라를 말아 먹을 수 있었던 것은 시스템이 마련돼 있었기 때문이다”라며 한일합병 당시 을사오적에 빗대 ‘국정원,’‘ 재벌’, ‘검찰’, ‘언론’, ‘새누리당’ 등 5가지 조직을 ‘병신오적’으로 참가자에게 갈채와 환호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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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함께 참석한 워홀러 박정우씨는 집회 시작부터 끝까지 태극기를 들고 참여했다. 사진: 윤기룡

시드니 세월호 희생자 가족 지지모임인 ‘가만히 있으라 호주’ 김정곤 사무국장은 세월호 같은 비극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매달 피켓 시위를 해 왔다고 모임을 소개했다. 촛불집회에는 세월호 참사 당시 학생들과 함께 희생된 남윤철 교사의 누님도 참석했다. 시내에 산다는 권영욱씨는 학생, 워홀러, 시민권자, 영주권자가 한자리에 모이는 것을 처음 본다며 “언제든 잊지 않는다는 사실”로 “진짜 두려워하게 해야 한다”며 지속적인 행동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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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자교회 장경순 목사는 해외동포가 집단적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며 대통령의 빠른 퇴진을 촉구한 후 재외동포 시국성명서를 낭독했다. 사진: 윤기룡

집회는 작은자교회 장경순 목사가‘박근혜 정권 비선실세 국정농단 규탄 재외동포 시국성명서’를 낭독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집회를 기획한 시드니 한인 동포는 26일 시내 벨모어 공원(Belmore Park)에서 2차 집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멜번대-모나시대 한인학생회 시국선언

19일 2차 촛불집회, Flagstaff Garde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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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멜번 플랙스탭 정원에 모인 한인들이 “박근혜 OUT” 구호를 들고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 촛불집회를 며칠만에 결정했기 때문에 장소도 처음에는 주립도서관 앞으로 홍보했다가 집회를 앞두고 더 큰 장소인 플랙스탭 정원으로 옮겼지만 우려와 달리 많은 한인이 참여했다. 사진: 이상윤(Andrew Lee)

멜번에서는 도심 플랙스탑 정원(Flagstaff Gardens)에 한인 동포 200여명이 모여 ‘박근혜 하야”를 촉구했다.

촛불을 든 참가자들은 “박근혜는 퇴진하라”, “박근혜 하야”, “물러나라 박근혜” “You are not my President, Step Down” 같은 글이 적힌 피켓을 들고 한 목소리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했다. 참석자 중에는 자녀와 함께 나온 어머니들과 청년이 특히 눈에 많이 띄었다.

촛불집회를 기획한 김남욱씨가 사회자로 나섰고, 함께 집회를 준비한 멜번대학교 25대 한인학생회와 모나시대학교 13대 한인학생회 명의 공동 시국선언문을 엄성민 멜번대 회장이 낭독했다

시국선언문에서 두 대학 한인학생회는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가 누린 각종 특혜는 공평한 기회조차 박탈되는 대한민국의 교육현실을 보여주고 있다”며 유학생으로서 고국에 “무엇을 기대하며, 어떤 희망을 가질 수 있겠는가?”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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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2일 멜번 플랙스탭 정원에서 열린 촛불집회 참가자들이 “박근혜 퇴진”을 외쳤다. 사진: 이상윤(Andrew Lee)

학생들은 호주를 비롯 전세계 언론에서 보도되고 있는 고국의 정치상황을 안타까워하며 “외국인들의 물음에 차마 답변하기도 낯 뜨거운 이 부끄러움은 왜 우리의 몫이 되어야 하는가?”라며 “이번 사태로 우리는 민주주의를 잃었고 국격을 잃었다”고 개탄했다.

이어 고국의 대통령에게 “책임지고 당장 하야”, “비선실세와 공모자들에 대한 성역없는 수사”, “박근혜 대통령 탈당과 거국내각 구성”을 요구했다. 유학생들은 이번 문제가 “보수와 진보라는 정치적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정의와 불의의 문제이며, 상식과 비상식의 문제”라고 시국선언을 하게 된 이유를 덧붙였다.

2개 대학 시국선언 낭독 후 재능기부 노래 무대에 이어 자유발언시간이 1시간 넘게 이어졌다.  자유발언자 중에도 역시 어머니들이 많았다. 이 중 30년 전 운동권 활동을 조금했다는 참가자는 30년이 지나도 많이 달라진 것이 없는 것 같고 그 당시 싸워서 얻어낸 민주주의가 무너진 것 같다고 개탄했다. 촛불을 든 참가자들의 일관된 메시지는 헌정질서와 민주주의가 무너진 것에 분노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엄성민씨는 유학생들이 “열심히 공부해서 (고국에) 돌아갔을 때 기회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이 여실히 드러났는데, (시험) 점수를 5점, 10점 더 맞는 것이 얼마나 의미가 있는지 한 번 더 생각해 봤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의 참여가 저조한 것을 아쉬워했다. 엄씨는       또한 이번 사태가 “박근혜 퇴진의 문제가 아니라 뿌리 깊은 썩었던 것이 공개된 것”이라며 시민들의 정치참여는 투표로 끝나는 것이 아니고 건전한 시민의식을 가져야 바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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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번 플랙스탑 정원(Flagstaff Gardens)에서 열린 촛불집회 참석자가 “박근혜는 퇴진하라!”, “#이게 나라냐”고 적힌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 이상윤(Andrew Lee)

멜번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집회를 홍보했던 백소요씨는 집회 이후에도 다음 집회에 대해 문의하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다. 백씨는 온라인 다음카페 ‘멜번의 하늘’에 “스스로 바꿀 수 없는 노력도 함께하면 가능하다”며 한인들이 온라인과 집회 등 공론의 장에서 이야기를 나누자고 제안했다.

주최측은 촛불집회 당일 시국선언 서명자만 170여명이며, 집회 참가인원은 200명은 족히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19일에도 오후 7시 플랙스탭 정원에서 두번째 촛불집회가 열린다.

촛불집회 어떻게 열렸나?

이번 행사를 공동주관한 멜번대학교 한인학생회 엄성민 회장은 이번 사건에 한인 학생들도 분노하고 있었으며, 한 선배에게 시국선언을 제안받고 구체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엄성민씨는 시험기간이지만 이번 사건이 유학생이 졸업 후 “한국으로 돌아갔을 때 우리에게 기회를 주지 못한다는 걸 보여”준다며, 시험성적을 조금 높이는 것보다 엄중한 사안이라 판단해 적극적인 행동으로 옮기게 됐다고 설명했다.학생회는 멜번 촛불집회를 준비하기 위해 카카오톡 대화방을 개설한 김남욱씨와 연락이 닿게 됐다. 여러 대학교 한인학생회와 토론을 가졌고 멜번에서 규모가 가장 큰 멜번대와 모나시대 한인학생회가 투표를 거쳐 학생회 차원에서 첫번째 촛불집회를 주관하게 됐다.

학생회 차원 시국선언과 촛불집회 주관은 물론 순탄하게만 진행된 것은 아니다. 학생회로서 목적에서 벗어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는 회원도 있었다. 그러나 엄성민 회장은 “이번 집회가 한 정당이나 이념 성향 정책을 지지하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며 “상식을 넘어서 헌법 질서 위반”에 대한책임을 묻는 모임이라서 “정치적인 참여지만 자부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멜번촛불집회 문의 0423 049 161

브리즈번 평화 촛불집회 150여명 참여

Brisbane Candlelight Vigil - group

브리즈번 로마역 옆 엠마 밀러 플레이스(Emma Miller Place)에는 한인동포 150여명이 모였다. 사진: Joseph Kim

브리즈번에서는 시내 로마역 옆 엠마 밀러 플레이스(Emma Miller Place)에 한인 150여명이 모여 “박근혜 퇴진”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열렸다.

평화 집회 현장에는 유모차를 밀거나 아이 손을 잡고 나온 젊은 부부, 가족 또는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나온 사람들 그리고 타 도시에서 온 유학생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함께했다.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현장에 모여 한국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호주 한인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Brisbane Candlelight Vigil - group "Step Down Pres. Park"

브리즈번 도심 엠마 밀러 플레이스(Emma Miller Place)에 모인 참가자가 “Step Down Pres. Park”이라고 적히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 Joseph Kim

6시부터 진행된 촛불 집회는 진행자의 대표발언에 이은 다양한 노래 제창과 자유발언 순서로 이어 졌다. 자유발언에 나선 한인은 학생, 가정주부를 포함 연령대와 성별이 다양했고 호주나 한국에서 집회에 참석해 본 경험이 없는 참가자도 공감하는 모습이었다. 집회는 예정보다 빨리 진행되어 7시경 마무리하려 했으나 참가자들의 요청으로 2시간 가량 이어졌다.

Brisbane Candlelight Vigil - man holding sign "Step Down Park"

브리즈번 촛불집회 참가자가 “박근혜는 하야하라”고 써진 피켓을 들고 있다. 사진: Joseph Kim

Brisbane Candlelight Vigil - Rev. Kim

브리즈번 촛불집회 사회자 김웅재 목사. 사진: Joseph Kim

촛불집회 준비에 참여한 노재은씨는 본지와 전화인터뷰에서 천둥번개 동반 폭우가 예보되어 걱정했지만 다행히 비가 멎어 평화집회를 무사히 진행할 수 있었고 예상보다 많은 한인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노씨는 이번 집회를 2~3일 정도 밖에 준비하지 못했는데 150여명이 참석했다며 이번 고국 사태에 “공감하고 계신 폭이 상당히 높다”고 설명했다. 특히 가족단위 참석자가 많았다며 자녀들에게 물려줄 조국에 소중히 일궈온 민주주의 회복에 대한 뜨거운 열망 때문인 것으로 풀이했다.  또한 세월호나 ‘위안부’ 관련 행사와는 달리 브리즈번 한인사회 전체적으로 부정적인 반응이 없다고 전해 브리즈번 동포사회에서 대통령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공감도의 깊이를 추측해 볼 수 있다.

노재은씨는 같은 장소에서19일 오후 4:30분부터 2차 평화시위 촛불집회가 이어진다며 그 전에 좋은 소식으로 “축제자리가 됐으면 한다”며 좋은 소식이 들릴 때까지 매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톡단체방: 브리스번 재외교포 행동 /카톡 ID KoreanCentreQLD

캔버라 한인동포 촛불집회

Canberral Candlelight Vigil

캔버라 한인이 촛불집회에 모여 시국선언을 발표헸다.호주의 수도 캔버라에서도 촛불집회가 열렸다.

12일 오후 7시 캔버라 시내 가레마 플레이스(Garema Place)에 모인 한인동포 25명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규탄하며 성명서를 발표했다. 자유발언과 시국선언, 하야송 등으로 집회가 이어졌고 영문전단지를 준비해 행인들에게도 한국 사태를 알렸다.

캔버라 한인동포는 시국선언문에서 “독재자의 딸을 대통령으로 선출했다는 외신들의 비아냥거림에도 국민이 직접선출한 대표자로서” 대통령의 “자격과 권한을 존중해”왔지만, “작금의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는 국가의 근간을 흔드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시국선언에 참가한 캔버라 한인들은 “박근혜 하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엄중처벌과 관련재산 국고 환수”, “정치검찰 개혁”, “새누리당 해체”, “세월호 인양과 진실규명”, “일본군 성노예 피해자 협상 무효화”, “국정교과서 철회”, ‘사드배치 국회 논의”, “언론 구조개혁과 관련법 제정” 등을 촉구했다. 시국선언은 “대한민국이  지켜온 민주적 기본질서와 가치, 그리고 모든 국민의 인권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염원”한다며 “이 기회로 말미암아 새로운 시작이 되길 희망한다”고 끝맺었다.

임순형씨, 이소미씨와 함께 촛불집회를 준비한 계명주씨는 본지와 전화 인터뷰에서 한국에 3주 정도 체류하는 동안 최순실 사태가 보도됐다며 호주 귀국 후 캔버라 한인사회에서 지인들과 상의 끝에 모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호주 퍼스 재외동포 시국선언 안내

Perth Statement

퍼스에서는 한인 20여명이 모여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퍼스 한인들은 12일 오후 6시 키스톤 콜리지(Keystone College)에 30여명이 모여 시국선언 모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시국선언문 낭독과 자유발언을 통해 박근혜 정권의 즉각적인 퇴진과 성역없는 수사, 부역자 처벌, 민주주의 회복을 외쳤다.

“나라 망신을 뭐하러 더 알리나”며 우려하는 한인들의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서호주 한인회장 유강현씨도 참석했다. 잠시 난상토론이 벌어졌으며, 퍼스에 6년째 살고 있다고 소개한 한종석씨는 한인사회에 먹칠하지 말고 자제하라는 것이 민주주의를 역행하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이번 시국선언은 서호주에서는 처음 있는 일로, 1인 시위를 계획했던 한인 3명이 모여 시작했다. 일부 한인의 반대에 부딪히는 등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키스톤 칼리지(학장 조성제)의 협조를 받아 시국선언을 할 수 있었다. 참석자들은 서호주 전역으로 행동을 확대하기로 하고 릴레이1인시위, 집회 등의 구체적인 행동방안을 논의했다. 첫번째 모임을 준비한 송재호씨는 3명이 시작했지만 워홀러부터 시민권자까지 다양한 퍼스 지역 한인이 참여하며 규모가 커졌다고 밝혔다.  26일(토) 오후 6시에 2차 집회를 계획하고 있으며 릴레이1인시위 및 집회에 동참하고자 하는 동포의 참여와 연락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박근혜 퇴진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서호주 한인행동’

페이스북 페이지 ‘서호주 촛불’ www.facebook.com/westauscandlelight

박근혜 퇴진을 촉구하는 서호주 교민 시국선언 참여하기 

문의: westauscandleligh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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