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어린이 6명중 1명 빈곤선 이하 생활
NSW주 주민 약 90만명이 빈곤선 이하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아동의 16% 이상이 빈곤선 이하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SW 어린이 6명중 1명 빈곤선 이하 생활

교외 외곽·지방 집중 임차인 상당한 불이익

경제가 회복세에 있고 풍부한 자원에도 불구하고, NSW 전체에 걸쳐 중대한 경제적, 사회적 불이익을 극명하게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NSW 사회복지협의회(NSW Council of Social Service)가 의뢰해 캔버라 대학 NATSEM에서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NSW주 주민 약 90만명이 빈곤선 이하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이 중 여성이 과반수가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NSW 아동 중 16% 이상이 빈곤선 이하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아나 퀼티 (Joanna Quilty) NCOSS 대표는 이 연구가 NSW에서 불이익이 발생하는 곳과 그로 인해 누가 영향을 받는지 위치를 가리킨다고 설명했다. 퀼티 대표는 “현실은 NSW가 세계 최고 부유국에서도 최고 부유한 주”이지만 “NSW에서 사회적 불이익에 영향을 받지 않는 지역사회는 단 한 곳도 없으며, 그럼에도 더 영향을 받는 지역은 확실히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퀼티 대표는 이번 연구는 지도를 통해 “경제적 사회적 불이익이 행운의 나라에서 최고 주 내에 어디에 존재하는지”을 보여준다며 “우편번호가 사람들이 앞서 나갈 수 있는 능력을 결정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대표는 정책 결정자가 지역사회가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정보를 이번 연구가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빈곤율 여성이 더 높아

빈곤율은 NSW주에서도 시드니 이외 지역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구성을 보면 NSW 전체적으로 여성이 53.6%를 차지해 남성보다 더 많았다. 특히 시드니에서는 성별 구성 격차가 더 커져 심각한 경제적 불이익을 당하는 시드니 주민 중 여성은 54.5%, 남성은 45.6%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여성 비율이 높은 것은 한부모 가족과 혼자 사는 노령 여성을 포함해 여성이 가장인 가구의 저소득을 반영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았다.

사회경제적 불이익 비율은 나이가 들수록 낮아진다. 자료에 따르면 0세부터 14세 사이 아동이 NSW에서 모든 연령집단 중 빈곤율이 가장 높았다. NSW 전체적으로 빈곤선 이하에서 생활하는 어린이는 23만 6000여명으로 전체 17.7%에 달한다. 연령이 높을수록 주택 소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특히 시드니 주민의 경우 빈곤율이 낮은 것으로 설명할 수 있다.

또한 시드니 어린이 6명 중 1명 (17.2%)이 빈곤을 경험하는 가구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비율은 시드니 밖에 거주하는 아동의 경우 18.7%로 더 높았다. 아동 빈곤율 최고 지역은 시드니 서부와 남서부 지역 및 NSW 지방 해변 지역으로 특히 북부 해안으로 나타났다.

노령층 중 상당한 경제적 불이익을 겪는 비율은 시드니 오번과 파라마타 같은 시드니 서부 지역에서 높았다. 그러나 노령층 최고 빈곤율은 서리 힐즈(Surry Hills), 레드펀(Redfern), 워털루(Waterloo) 같은 시드니 도심에 인접한 지역에서 나타났다. 이는 이 지역에 많은 공공 주택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고서는 설명했다.

시드니는 NSW 나머지 지역보다 어린이와 노령층 빈곤율이 더 높았다. 길포드(Guildford)와 애쉬크로프트(Ashcroft)가 아동 빈곤율 최고를 기록했으며 노령층 빈곤율 최고 지역은 켄징턴(Kensington)과 워털루였다. 시드니를 제외한 NSW 나머지 지역에서는 울릉공-서부 (Wollongong – West) 및 쇼트랜드-제스몬드(Shortland – Jesmond) 같은 해안가 지역이 각각 24.2%와 26.3%로 노령층 빈곤율이 높았다. 아동 빈곤율도 역시 해안가 지역인 남부카 헤즈(Nambuca Heads)와 칼랄라 베이(CAllala Bay)에서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일반 임차인이 빈곤을 경험하는 경우가 모든 거주 형태 중 가장 높았다. 그러나 전체 구성을 보면 공공 임차인이 빈곤율이 가장 높았고 일반 임차인이 그 뒤로 높은 것으로 나타난다. 주택을 소유한 주민 중에서도 빈곤을 겪는 인구가 13만 6100명에 달했고 융자가 없는 주택 소유자 중에도 빈곤율은 시드니 5.4%, NSW 나머지 지역에서 10.3%나 됐다.

융자 상환 중인 주택 소유자 빈곤율은 시드니 10.1%로 나머지 지역 5.3%에 비해 거의 2배에 달했다. 그러나 융자 잔액과 상관없이 주택 소유자보다 임차인이 빈곤율이 더 높았다.

가구 구성별로는 한부모 가구가 빈곤율이 NSW 전체적으로 가장 높아 27.2%가 상당한 경제적 불이익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인 가구는 빈곤율이 21.2%로 2번째로 경제적 불이익을 많이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아이가 없는 커플 가구가 특히 시드니에서 빈곤율이 가장 낮았다.

이번 “획기적인 연구”는 복잡한 모델링 기법을 사용하여 지도에 빈곤율을 표시하고 통계적으로 소규모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직면하는 체계적인 장벽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지도는 NCOSS 웹사이트 maps.ncoss.org.au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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