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기준금리 추가 인하설 논란
웨스트팩 변동금리인상으로 촉발 웨스트팩 은행이 14일 모기지 변동금리의 0.20%포인트 인상을 발표하면서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추가인상주장이 대두되면서 올들어 3번째 금리인하 가능성을 놓고 논란이... 11월 기준금리 추가 인하설 논란

웨스트팩 변동금리인상으로 촉발

웨스트팩 은행이 14일 모기지 변동금리의 0.20%포인트 인상을 발표하면서 중앙은행의 기준금리 추가인상주장이 대두되면서 올들어 3번째 금리인하 가능성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맥콰리 그룹의 금리분석가 제임스 맥킨타이어 씨는 이날 웨스트팩이 금리를 인상했기 때문에 중앙은행이 금리를 낮출 것이라면서 “이는 거의 확정된 거나 다름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페어팩스 미디어계 에이지 경제부장 피터 마틴 씨는 대출기관들이 모두 소매금리를 0.25%포인트 올린다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이 높은 것은 사실이라면서 글렌 스티븐스 중앙은행 총재가 과거에 종종 이런 취지의 발언을 해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웨스트팩은 4대 시중은행 중의 하나이며 4대 은행도 전체 모기지 시장의 약 80%만 점유하고 있기 때문에 웨스트팩의 이번 금리인상 조치에 영향을 받는 사람은 전체 시장의 4분의 1 또는 그 미만에 그칠 것으로 마틴 씨는 분석했다.

그는 스콧 모리슨 재경장관이 다른 은행들도 뒤따라 금리를 인상하지 않도록 만류하는 데 성공할 경우 중앙은행이 11월에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하지 않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웨스트팩 은행의 조치가 금리정책을 결정할 여러 요인 중의 하나로 고려되겠지만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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