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주 14일 평균 신규확진자 하락세 계속
빅토리아주 14일 평균 신규확진자가 하락세를 계속하고 있으며 14일 누적 '깜깜이' 확진자가 5명 미만으로 떨어지면, 10월 18일이나 19일 경 추가 규제 완화가... 빅토리아주 14일 평균 신규확진자 하락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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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주가 서서히 사회봉쇄를 해제하면서 위험부문 노동자 1/4를 대상으로 매주 추적 검사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육류, 가금, 해산물 가공, 슈퍼마켓, 냉장 유통업계 직원이 ‘추적검사’프로그램 첫번째 검사 대상이 된다. 보건복지부 지론 와이마 검사본부장은 이 프로그램이 95개 사업장 노동자 2만 8000여명을 포괄하지만 “이러한 분야 자체가 위험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가 이런 환경에 침투할 경우 확산될 위험이 더 높다”는 것이 우선 검사 대상으로 결정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대니얼 앤드류스 주총리는 다음 대상이 어떤 분야가 될지 정하지 않았지만 논리적으로 보건 부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집단감염과 관련되지 않고 증상이 없는 노동자는 검사를 받은 후에도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할 필요가 없다.

마이클 오브라이언 야당대표는 그러나 도살장에서 처음 집단감염이 발생한 것은 5개월 전 시더 미츠였다며 “도살장 같은 고위험 장소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위험이 된다는 것을 정부가 확인하는데 왜 5개월이나 걸렸는지 물을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민간 부문 노인요양요원도 연방정부를 통해 민간기관에서 검사를 실시한다. 멜번에서는 직원 50% 정도를 매주 검사하고 지방 시설에서는 25% 정도를 검사한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이는 기본적으로 2주마다 멜번과 지방에 있는 노인요양 직원의 상당한 샘플을 갖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노인요양시설 확진자는 빅토리아주 전체 격리 확진자의 약 반을 차지했으나 매주 26%씩 감소하고 있다.

평균 확진자 감소해도 감염율 충분히 낮지 않아

10월 1일 기준 빅토리아주 신규확진자는 15명, 사망자는 2명으로 멜번에서14일 평균 확진자는 계속 감소하고 있다.

멜번 대도시 14일 평균은 30일 16.4에서 1일 15.6로 하락세를 이어갔고, 지방 평균은 30일에 이어 1일 0.3명을 유지했다.

앤드류스 주총리는 격리 확진자는 감소하고 있지만 감염율은 규제를 크게 해제할 수 있을 정도로 낮지 않다고 말했다. 주총리는 “멜번 대도시에서 하루 확진자 16.4명이 있는데 연다는 인식은 안전하지 않고, 오래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모델링에 따르면 빅토리아가 약 3주 후에 “중대한 단계”를 취할 수 있는 궤도에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방정부, 빅토리아주 규제완화 가속 촉구

앤드류스 주총리가 빅토리아주 규제 해제 계획을 발표한 이후 최근 몇주간 스콧 모리슨 총리는 빅토리아주 현재 상황과 NSW주가 규제 해제를 시작했던 당시를 비교해 왔다.

그러나 주총리는 다른 주와 비교할 수 없다며, 빅토리아주 규제 완화 계획 속도를 옹호했다. 주총리는 한 시점의 격리중 확진자가 아닌 14일 추세를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연방 총리 뿐 아니라 조시 프라이든버그 재무장관도 빅토리아주 규제 완화 속도에 쓴소리를 더했다. 재무장관은 29일 일부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를 걱정하며 4학기에 모든 학생이 등교수업을 재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빅토리아주정부 계획에 따르면 7학년-10학년 학생은 올해가 다 가기 전 등교수업 복귀가 불확실하다.

브렛 서튼 수석보건관은 “상당한 압박에 대해 알고 있다”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가능성은 약 12-15세부터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모든 학생들이 가능한 빨리 교실로 돌아올 수 있는 계획을 세우기 위해 교육부가 보건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튼 교수는 학생 등교 수업 문제가 “정말 어려운 선택으로, 비교 평가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다”며 너무 일찍 규제를 풀었다가 다시 규제로 돌아가는 상황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14 누적깜깜이확진자 계속 감소해야

빅토리아주 규제 완화 다음 단계는 14일 평균 신규 확진자수와 14일 누적 ‘깜깜이’ 확진자수 두가지로 결정된다.

멜번에서 2주 누적 감염경로 미확인 확진자는 29일 27명에서 감소한 후 1일까지 21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29일 주총리는 주정부가 10월 18일이나 19일 정도에 “코로나 일상”을 향한 “상당한 단계’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주총리는 주정부 전략으로 확진자가 줄어들어 규제 완화 다음 단계로 계속할 자신감이 커졌다고 말했다.

보건당국은 14일 평균 신규 확진자 5명 미만, 14일 누적 ‘깜깜이’ 확진자가 5명 미만인 경우 규제 해제 계획 3단계로 이전을 검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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