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글리케어 뉴마치 하우스 19번째 사망자 발생
NSW 노인요양시설 뉴마치하우스에서 19번째 거주자가 사망했다. 앵글리케어 뉴마치 하우스 19번째 사망자 발생

앵글리케어 뉴마치 하우스에서 19번째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93세 여성은 호주 전체로는 100번째 뉴사우스웨일스에서는 49번째 사망자이다.

뉴마치하우스에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후 사망한 노인 거주자는 19명이지만 이 가운데 2명은 코로나19 완쾌 후 사망했기 때문에 코로나19 사망자로 분류되지 않았다.

이 노인요양 시설은 호주에서 멜번 육가공 공장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코로나바이러스 집단발병지로 경미한 증상이 있던 직원이 6회 근무 후 감염자가 발생했다. ABC뉴스는 해당 시설에서 코로나19 발병 후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직원이 개인보호구를 제대로 착용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포함해 관리부실 의혹이 다수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뉴마치 하우스와 연관된 확진자는 4월 30일 이후 추가되지 않아 거주자 37명과 직원 34명 등 총 71명이다.

이달 초 노인요양 품질 및 안전위원회 (Aged Care Quality and Safety Commission)는 품질기준 위반에 대해 해당 시설 운영인가를 취소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으며 거주자의 상황을 평가하기 위해 독립 자문관이 임명됐다.

20일 기준 24시간 동안 NSW주에서는 총 9737명이 검사받아 확진자 2명이 추가되어 누적 확진자는 3082명, 누적 검사자수는 39만 3988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중 2684명이 완쾌됐다.

시드니 노스쇼어에 위치한 카톨릭 학교 세인트 이그네시어스 컬리지 리버뷰 캠퍼스 학생 1명이 확진되어 주 보건당국은 접촉자 추적, 집중청소와 추가 조사를 진행 중이며 학교는 21일 폐쇄됐다.

현재 NSW보건부에서 치료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는 94명이며 이 가운데 중환자는 3명, 인공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2명이다.

NSW주 보건부는 가능한 많은 코로나19 확진자를 지역사회에서 가능한 빨리 파악할 수 있도록 경미하더라도 증상이 있는 주민은 검사를 받아 줄 것을 촉구했다. 특히 힐스(The Hills)와 펜리스 지방정부 지역 주민은 추가 사례를 확인하고 지역사회 감염을 이해할 수 있도록 증상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코로나19 관련 자료와 진단검사실 목록은 보건부 웹사이트에서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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