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기 민주평통 이숙진 아세안 지역회의 부의장-형주백 호주협의회장 연임
19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민주평통)가 9월 1일 공식 출범했다. 이숙진 아세안 지역회의 부의장과 형주백 호주협의회장은 연임에 성공했다. 19기 민주평통 이숙진 아세안 지역회의 부의장-형주백 호주협의회장 연임

사무국장에 이수길-차인순 위원

19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민주평통)가 9월 1일 공식 출범했다.

호주협의회 자문위원은 총 147명으로 주시드니 총영사관 관할지역 인원은 97명이다. 호주 협의회에는 호주는 물론 파푸아뉴기니와 피지를 포함해 태평양 도서국가도 포함되어 있다.

또한 이숙진 아시아태평양 부의장과 형주백 호주협의회장이 연임했다. 이수길 위원과 차인순 위원은 상임위원으로 위촉됐다.

주시드니 총영사관 관할지역은 NSW, 퀸즈랜드, 북부준주로 이 지역 위원 97명중 여성 위원은 35명으로 36%, 45세 이하 청년위원은 32명(33%), 재임자는 43명이다. 신규 위촉 위원은 54명으로 56%를 차지한다. 멜번지회는 18기와 같이 14명으로 구성됐다.

민주평통은 대통령 직속 통일자문기구로 헌법기관이다. 민주평통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은 정세현 수석부의장(전 통일부장관)을 비롯해, 현정은 서울부의장(현대그룹 회장), 신낙균 여성부의장(전 문화관광부장관) 등 부의장 25명과 분과위원장 10명을 포함한 운영위원 50명, 상임위원 500명, 국내 지역협의회장 228명과 해외 협의회장 43명을 임명했다.

19기는 각계각층 국민의 참여를 위해 ‘국민참여공모제’를 처음 실시해 전체 자문위원 중 10%를 위촉했다. 이 중에는 성악가 임형주, 탤런트 이세창, 평화마라토너 강명구,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 정기섭 등이 포함된다.

19기 위원 위촉 전 시드니 한인사회 일각에서는 위원 선임 과정이 투명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자문위원 후보자 추천위원회 개혁을 요구한 바 있다. 호주에서 19기 위원 모집은 공개 신청으로 진행되었으나 추천위원회 구성은 밝혀지지 않았다. 18기까지는 각 공관에서 추천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 서류를 한국 사무처에 보냈으며 그 과정이 밀실에서 행해졌다는 비판을 받았다.

호주협의회는 최근 몇 년간 자문위원 명단을 ‘개인정보 보호’라는 이유로 공개하지 않았으며 연간 정부 지원금 약 4300만원에 대한 결산 증빙 내역도 없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이에 대한 아무런 해명 없이 19기 형주백 호주협의회장이 회장에 다시 임명됐다. 또한 주시드니 총영사관은 이번에도 민주평통 사무처가 ‘개인정보 보호’를 이유로 자문위원 명단을 공개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민주평통 호주협의회는 올해 초 호주협의회에 대한 일각의 비판이 제기된 후 문정인 특보 강연회와 통일 골든벨 외에는 한인사회에 알려진 활동은 거의 하지 않았다. 멜번지회는 임기내 거의 유일한 한인동포 공개 행사인 통일골든벨을 열며 참가자가 적어 참가 연령을 확대하고 참가자 1인당 20달러를 제공하기도 했다.

민주평통 아세안지역회의와 호주협의회는 올해 3월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해외 여론 조성 캠페인에 착수한다며 협조공문과 영문 책자를 배포한다고 밝혔으나 이 후 한인사회는 물론 호주사회 여론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쳤는지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박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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