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코로나19 임시진료소 100곳 설치<br>원격진료에 의료보험 적용
연방정부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임시 코로나 진료소, 원격진료 메디케어 추가, 노인요양시설 인력 수급 지원을 포함해 총 24억 달러 규모 지원안을 발표했다. 연방정부 코로나19 임시진료소 100곳 설치<br>원격진료에 의료보험 적용

24억 달러 규모 연방정부 보건지원안에 따라 원격진료에 의료보험이 적용되며 코로나바이러스 진료소가 최대 100곳 설치된다.

스콧 모리슨 총리와 그렉 헌트 보건장관은 경기부양책 발표 하루 전인 11일 보건지원안을 먼저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호주 전역에 걸쳐 필요한 지역에 임시 호흡기질환 진료소 100곳을 설치하는데 2억 670만 달러가 책정된다.

#LIVE: Important coronavirus update.

Posted by Greg Hunt MP on Tuesday, 10 March 2020

임시 진료소는 지역 GP와 병원 응급실에 가해지는 부담을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경미하거나 중간정도인 코로나바이러스 증상을 치료하게 된다. 이를 통해 병원은 중증 환자만 치료할 여유가 생기게 된다.

호흡기질환 전용 진료소는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가 검사받고 다른 환자로부터 격리되는 원스톱샵이 된다.

모리슨 총리는 이번 보건 지원안이 코로나바이러스 예방과 치료가 목적이라며 “우리 보건체계가 잘 준비되어 있고 코로나바이러스 퇴치에 필요한 자원을 갖고 있도록” 확실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격진료 메디케어 항목에 추가

정부는 또한 새로운 메디케어 항목을 도입하여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격리된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을 감염 위험에 노출시키지 않고 계속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보건의료인은 13일부터 정부의 바이러스 통제 전략의 일환으로 FaceTime, Skype, WhatsApp과 같은 화상 진료서비스를 통해 진행되는 진료 비용을 정부에 직접 청구(bulk-bill)할 수 있다.

원격진료(telehealth) 서비스는 코로나바이러스 환자는 물론 다른 이유로 의사 진료가 필요한 취약층에도 제공된다. 70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50세 이상 원주민 및 토레스해협군도민, 면역결핍환자, 임산부, 신생아와 부모도 원격진료에 메디케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원격진료서비스는 처음 6개월 동안 운영된 후 평가되며 약 1억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자가격리자나 오지 주민을 위해 가정의약서비스에 2500만 달러를 투입해 환자들이 PBS 처방을 온라인, 원격으로 처방받아 집으로 약품이 배달될 수 있도록 한다.

전자처방 시스템이 있는 약국은 가정의약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으며 환자는 지역약국을 선택할 수 있다. 정부는 500만 달러를 투입해 호주 전역에 걸쳐 전자처방이 빠르게 시행되도록 할 계획이다.

환자는 GP, 원격진료, 전국 핫라인, 주 핫라인, 호흡기 질환 전용 진료소와 병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전국 전화의료상담 전화는 추가 정부 지원금 5070만 달러로 확장되며 24시간 운영한다.

무료 핫라인 의료진은 증상과 위험도에 따라 가장 가까운 병원이나 호흡기질환 진료소로 안내하거나 집에 머물면서 자체 모니터하거나 GP에게 연락하라는 등 증상과 위험에 따라 가장 적절하게 안내할 수 있다.

노인요양 1억 120만 달러 지원

정부는 또한 노인요양사에게 감염통제를 교육, 훈련하고 거주시설과 가정요양에 종사하는 간호사와 노인요양사를 노인요양제공기관에서 추가로 고용할 수 있도록 1억 120만 달러를 지원한다.

시드니 첫 사망자가 발생한 도로시 헨더슨 로지에서는 확진자 발생 후 직원들 일부가 출근을 거부해 어려움을 겪었다. 요양시설에서 급하게 추가 인력이 필요한 경우를 대비해 추가 노인요양 직원이 대기하게 된다. 노인요양품질안전위원회(Aged Care Quality and Safety Commission)은 감염통제 개선과 관련 요양시설과 작업할 수 있도록 추가 지원금을 받는다.

의료연구기금·감염관리교육 ·보건캠페인에 각 3000만 달러

정부는 의료연구미래기금(Medical Research Future Fund)에서 백신, 항바이러스, 호흡기 의료 연구용으로 3000만 달러를 책정한다.

또한 충분한 의약품, 안면 마스크 및 기타 개인 보호장비를 확보하기 위해 11억 달러를 지원한다. 이 기금은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2차 감염을 경험한 환자들을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도록 국가의약품비축용으로 항생제 및 항바이러스제를 구입하는 데 사용된다.

정부는 또한 보건의료진과 노인요양사 대상 감염관리 교육 프로그램에 3000만 달러를 투자한다.

한편 호주인에게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를 더 많이 교육시킬 수 있도록 3000만 달러 예산 공중보건 캠페인을 실시한다. 연방정부는 위생대책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제한하는 방법, 증상 발현시 어떻게 하고, 어디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지 정리한 정보를 마무리하고 있다.

의료계에서는 증상이 있는 환자를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부족하다는 우려를 제기해 왔다. 또한 국내에서도 주정부마다 예방대책이 약간씩 다르고, 초기에는 고위험 국가와 지역도 달랐다. 여기에 소셜미디어에 가짜뉴스가 퍼지면서 공포를 확산시켰다.

보건대책안에는 또한 이미 발표된 연방과 주·준주가 코로나19 대응에 드는 비용을 분담하는 국가협력협약이 포함되어 있다.

현재 병원협약에서 연방정부는 보건비용의 45%를 지불하지만 코로나19 관련 비용에 대해서는 50-50으로 비용 분담이 변경됐다.

지난 주 모리슨 총리는 바이러스가 호주 보건 시스템에 미치는 비용이 약1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이중 연방 정부가 5억 다러를 지불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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