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눈에 보는 퀸즈랜드 예산

1일 발표된 퀸즈랜드 예산을 통해 86억 달러 적자와 부채 증가에도 불구하고 많은 주민들이 기록적인 기반시설 지출과 사업체 지원 사업을 통해 혜택을 받게 된다.

• 2020-21년에는 예산 적자 86.3억달러가 예상되며, 2023-24년에는 13억 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추정된다.
• 총부채는 2019~20년 849.6억 달러에서 2020~21년 1022.2억 달러, 2023~24년 1297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 퀸즈랜드 실업률은 12월 분기 전망치 9%보다 낮은 9월 7.9%로 정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2020-21년에는 7.5%로, 2022-23년에는 6.5%로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다.

사회 기반 시설

2020-21년 148억 달러 자본공사 사업으로 일자리 4만 6000개를 지원한다.

브리즈번 크로스 리버 레일 건설을 계속하고, M1과 브루스 하이웨이의 기존 개선사업에 대한 지속적 투자에 15억 달러를 포함 교통 기반시설에 63억 달러를 지출한다.

6억 5400만 달러 예산으로 개튼(Gatton) 인근 퀸즈랜드 교정시설 확장 공사도 시작되며, 메리버러(Maryborough)에서 새 열차를 건설하는 데 6억달러가 투입된다.

총 15.3억 달러가 소요되는 쿠메라 코넥터(Coomera Connector) 사업에는 1288만 달러가 할당됐다.

가족

가계는 올해도 50달러 전기요금 크레딧을 받는다. 퀸즈랜드 전력자산은 주정부 소유이기 때문에 주정부는 배당금을 공유하는 형식으로 50달러를 주민에게 제공하며 9월과 11월 사이 전기 요금통지서에 자동으로 포함된다.

학생과 견습생

‘위대한 미래 약속(Great Future Commitment)’를 통해 신규 교실용 3억 9400만 달러를 포함해 4년간 10억 달러를 투자한다..

21세 이하 퀸즈랜드 주민을 위한 무료 TAFE와 무료 견습생 프로그램은 25세 미만 모든 퀸즈랜드인으로 확대되며 비용은  2,100만 달러가 소요된다.

소사업체

소규모 사업체는 이번 예산에서 퀸즈랜드 주민의 고용 유지를 위해 제공되는 12개월 무이자 대출 10억 달러로 혜택을 받게 된다.

성장 잠재력이 큰 기업을 위한 1억 달러 규모의 기업투자기금과 보조금 및 사업체 지원 예산 3000만 달러 등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를 돕기 위해 1억4000만 달러가 배정됐다.

퀸즈랜드 비즈니스 투자 기금을 지원하는 5억 달러는 확장을 모색하고, 검증된 제품과 확정된 시장 기회가 있는 적격 기업을 지원한다.

관광업체

관광부문에는 7400만 달러가 할당됐다.

관광사업 운영자에게는 추가 지원을 제공하며, 해외 관광객에 의존하는 사업체가 사업을 재설계하는데 지원금 500만 달러, 원주민 관광사업 지원에 700만 달러가 배정됐다.

퀸즈랜드주 최대 관광지인 대보초도 추가 4000만 달러에 상당하는 지원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