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지역사회 감염 2명 – PA 병원 간호사 추가 확진
봉쇄 이틀째를 맞은 31일 퀸즈랜드에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31일 지역사회 감염 2명 – PA 병원 간호사 추가 확진

봉쇄 이틀째를 맞은 31일 퀸즈랜드에 지역사회 감염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아나스타샤 팔라셰 퀸즈랜드 주총리는 새 확진자 2명 모두 프린세스 알렉산드라(PA) 병원 간호사 집단감염과 연관되어 있다고 밝혔다.

팔라셰 주총리는 어제 24시간 총 검사건수가 3만 3000건으로 주내 최다인 것으로 보인다며 “아주 고무적”이라고 밝혔다.

주총리는 새로 확진된 간호사는 거의 2주 전 백신 접종 첫회분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넷 영 퀸즈랜드 수석보건관은 새 확진자 1명에 대한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결과가 나왔으며 “파티에 있던, 바이런 베이에 갔던 간호사와 친구들과 관련된 두번째 집단감염 염기서열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밝혔다. 또한 “내일 검사 건수가 같다면, 아주 좋은 소식”이며 “남동부나 우리 주에 연결되지 않은 지역사회 전파가 없다는 사실이 절대적으로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주총리는 주 전체적으로 검사건수가 많고 연결되지 않은 새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경우 “부활절 징후가 긍정적으로 보일 것”이라며 “내일 고무적인 소식이라면, 광역 브리즈번 위험지역 지정을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총리는 봉쇄에 대한 결정은 31일 검사 결과가 나온 후인 4월 1일 업데이트에서 밝혔다.

영 수석보건관은 보건당국이 이제 두번째 집단감염에서 “두번째 간호사가 병동에서 이에 감염됐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번째 간호사도 코로나19 병동에서 근무했으며 무증상 검사의 일환으로 검사를 받고 양성 결과가 나왔다. 이 간호사는 이후 일부 증상이 나타났으며 영 수석보건관은 “그 병동에서 어떻게 얻었는지 찾아내기만 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브리즈번 PA 병원은 30일 늦게 봉쇄됐으며 인근 메이터 마더스 병원(Mater Mothers’ Hospital)도 직원들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광역 브리즈번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상황이 아직 불확실한 가운데 연방 수석의료관은 광역브리즈번 지역을 ‘위험지역(hotspot)’으로 결정했다.

31일 저녁 8시 부터는 퀸즈랜드 병원에서 백신접종을 받은 의료진만 코로나19 환자를 담당하게 된다.

31일 기준 퀸즈랜드내 격리 중 확진자는 71명으로 이 가운데 58명은 해외감염 확진자로 호텔 격리 중 확진된 경우이다.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글래드스톤, 투움바 등지에 확진자 방문 장소 수십곳이 공개되어 있다.

퀸즈랜드 역학조사 주의보à www.covid19.qld.gov.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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