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W 7월 1일부터 실내 집합 1인당 4m<sup>2</sup> 규칙만 적용
7월 1일부터 NSW주에서 실내 영업장과 행사장에 집합 인원 제한 대신 1인당 4평방미터 규칙만 적용된다. NSW 7월 1일부터 실내 집합 1인당 4m<sup>2</sup> 규칙만 적용

NSW주에서 7월 1일부터 코로나19 규제가 추가로 완화되어 실내 집합은 인원수 제한이 해제되며 1인당 4m2 규칙만 적용된다.

연회장(function centre)을 포함한 실내 업소에는 1인당 4m2 규칙 이외 인원제한이 적용되지 않으며 모든 활동은 착석상태에서만 허용된다.

최대 수용인원 4만명까지 야외 공간 문화 및 스포츠 행사는 정상 수용인원의 25%까지 허용된다. 행사는 반드시 사전 티켓을 발행해야 하며 마찬가지로 행사는 관중이 착석한 상태에서 진행되어야 한다.

인도적 차원에서 장례식에 대한 규제는 즉시 해제되어 1인당 4m2 규칙만 적용된다. 일반 가정 손님 20명 제한과 외부 모임 20명 제한을 포함 나머지 규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주총리는 14일 NSW주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추가로 규제를 완화할 수 있지만 “경계를 늦춰서는 안된다”며 아무리 증상이 경미해도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고 손위생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켜달라고 호소했다.

존 바릴로 주부총리는 7월 1일 규제 완화로 지방에서 쇼그라운드 같은 핵심적인 지역사회 요지가다시 문을 열어 가뭄과 산불의 파괴적인 영향에서 아직 회복 중인 많은 지역사회에 큰 부양효과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정부는 4m2 규칙이 소사업체에 현실적이지 않은, 특히 NSW주 지방 소규모 업소에 대한 해결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빅터 도미넬로 고객서비스장관은 서비스NSW를 통해 간단하고 사용하기 쉬운 다양한 도구를 통해 사업체와 업계가 안전하게 다시 문을 열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안내했다. 서비스NSW는 최근 사업체에서 안전계획을 확인하고 위생과 정부 규정을 준수하도록 돕는 간단한 온라인 COVID Safe Check을 선보였다. 도미넬로 장관은 “3만개가 넘는 사업체가 COVID 안전계획 견본을 내려받았다”고 밝혔다.

브래드 해자드 보건장관은 NSW주민들에게 바이러스가 아직 사라지지 않았다고 가정해야 하고 백신이나 치료제가 단기간내에 개발되지 않기 때문에 계속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관은 스포츠를 즐기거나 외출하고 친구를 방문하는 등 일상생활을 영위하되 물리적 거리두기와 손위생을 지키고 아플 때는 집에 머물고 검사를 받는 등 코로나 안전 생활방식을 지켜달라고 부탁했다.

음악축제와 나이트클럽은 바이러스 전파에 높은 위험을 제기한다는 보건자문에 따라 7월에도 계속 폐쇄된다. 보건당국은 지역사회 감염이 낮은 수준을 유지하면 8월 추가로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6월 17일 기준 NSW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137명으로 NSW 보건당국에서 치료받고 있는 환자는 51명이다. 중환자실 치료 환자는 한명도 없다. NSW주 보건당국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아직 지역사회에서 조용히 전파되고 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증상이 경미하거나 무증상자도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감염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후각이나 미각상실 또는 콧물이나 목이 따끔거리는 것 같이 증상이 아무리 경미하더라도 아픈 사람은 누구나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보건당국은 특히 서더랜드와 일라워라 지역 주민 중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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