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연방선거 – 빅토리아주 한인밀집 선거구
빅토리아주에서 한국어 사용 유권자가 가장 많은 연방선거 지역구는 멜번 동부 마운트 웨이벌리와 복스힐 지역이 포함된 치숌(Chisholm)이며, 동북부 멘지스(Menzies), 글렌 웨이벌리가 포함된 브루스를 비롯 한인들이... 2016 연방선거 – 빅토리아주 한인밀집 선거구

빅토리아주에서 한국어 사용 유권자가 가장 많은 연방선거 지역구는 멜번 동부 마운트 웨이벌리와 복스힐 지역이 포함된 치숌(Chisholm)이며, 동북부 멘지스(Menzies), 글렌 웨이벌리가 포함된 브루스를 비롯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동부, 동남부에 몰려있다. 한인 유권자가 많은 치숌 지역구를 중점 분석한다.

빅토리아 한국어사용 유권자 밀집지역

지역구

한국어사용

유권자 (명)

비율

Chisholm

359

0.44%

Menzies

261

0.31%

Bruce

202

0.25%

Hotham

115

0.14%

Melbourne

138

0.13%

Aston

114

0.13%

Kooyong

108

0.13%

Deakin

98

0.12%

Higgins

98

0.11%

Lalor

100

0.08%

자료: ABS 2011년 센서스 기준 18세 상 한국어 사용 시민권자. 당시 선거구 기준

지역: 복스힐(Box Hill), 몬트 알버트(Mont Albert), 블랙번 사우쓰(Blackburn South), 버우드(Burwood), 애쉬우드(Ashwood), 신들(Syndal), 마운트 웨이벌리(Mount Waverley), 오클리(Oakleigh), 클레이튼(Clayton)

1998년 선거 승리 후 치숌지역구(노동 1.6% 우위 추정*)를 지켜왔던 아나버크 전 하원의장이 정계에서 은퇴하며 노동당과 자유당 모두 여성 후보를 내세웠다. 노동당 후보로 나선 스테파니 페리(Stefanie Perri)는 이번 선거에서 자유당 후보 줄리아 뱅스(Julia Banks)와 의석을 놓고 경쟁한다. 두 후보는 모두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각 후보 웹사이트 정보와 이메일 인터뷰 내용을 중심으로 후보와 정책을 소개한다.

노동당 후보 스테파니 페리(Stefanie Perri)

페리는 2012년과 2015년 모나시 시장을 지냈다. 6년간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여성 및 가정폭력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깊이 관여했고 여성 비즈니스 네트웍을 설립했다. 2014년 빅토리아주 복스힐 지역구에 나섰으나 자유당 현직 의원에 패했다.

클레이튼 노쓰 초등학교, 오클리 성심여자학교(Sacred Heart Girls College) 졸업 후 모나시대학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고 해당 분야 자문관으로 주정부와 연방정부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 두 아이의 엄마이며 이탈리아 이민자 부모를 뒀기 때문에 활기차고 다양한 지역사회 모두를 대변하는 강한 목소리가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한다.

지역사회 공약

  • 청소년 정신건강에 200만 달러 – 모나시 링크 헬쓰(Link Health) 정신건강 서비스 신설 지원
  • 마운트 웨이벌리 밀러스트리트 주민센터와 청소년 센터 개조에 150만 달러
  • 복스힐 캐링튼 헬쓰(Carrington Health)에 맞춤 장비 완비 이동식 치과용 밴 지원, 모바일 기술 지원으로 장애자나 노령층이 각자 집에서 의료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지원 – 예산 58만 1000달러
  • 복스힐 교통중계지점 및 쇼핑가 개재발에 10만 달러 지원
  • 애쉬우드, 복스힐 하키구장 시설개선 지원 각 100만
  • 웨이벌리 체조센터(Waverley Gymnastics Centre) 세계적 시설로 재개발 – 210만 달러

자유당 후보 줄리아 뱅스(Julia Banks)

뱅스 후보의 부모는 모두 그리스계이며 특히 아버지는 15세에 호주로 온 이민 1.5세이다.멜번에서 태어난 뱅스 후보는 모나시 대학에서 법학과 인문학사를 마친 후 현재 조지 웨스튼 푸즈 수석법률자문관이자 총무부장이다.  그 전에는 크라프트 푸즈와 글락소 스미스 클라인에서 이사로 일했고, 연방정부 지적재산권 자문위원회 전 위원을 지냈다. 남편 마이크와 함께 멜번대에 재학 중인 성인 자녀를 뒀다.

Korean Today 이메일 인터뷰 요청에 응하면서 뱅스 후보는 이민자 출신으로서 교육과 열심히 일하는 것의 중요성과 최대한 지역사회에 되돌려 주는 정신을 배우며 자랐다고 소개했다. 인구 43%가 영어가 아닌 언어를 사용하는 지역구인 만큼 후보는 다문화에 대한 강력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중국 보건지원단체, 그리스 언어학교, 다문화 지원 및 정보센터와 같은 다양한 문화단체에 대한 지원과 자금제공을 약속했다. 뱅스 후보는 이민자 단체가 효과적인 지원으로 이민자 가정이 정착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정부의 최우선순위라고 꼽았다.

지역사회 공약

  • 웨이벌리체조센터에 200만 달러
  • 문화교육 프로그램에 59만 달러
  • 노령연금지원단체, 이민자, 종교, 청소년, 스포츠 팀 등 자원봉사 단체에 지원금 15만 5000달러

한인사회 관련 쟁점

워홀러 세금

자유-국민연합 정부는 올해 7월 1일부터 워홀러에게 소득 1달러부터 32.5% 세금을 부과하는 정책을 지난 회계연도에 발표했으나 원예 및 관광업계의 강한 반발로 시행을 연기했다. 현재 과세율을 포함 워홀제도 전반을 검토 중이며 올해 말 결정된다. 호주 세법상 거주자로 인정되면 소득 $18,200까지는 세금이 부과되지 않지만 정부안이 실행되면 워홀러에게는 면세점을 적용하지 않게 된다. 페리 의원 사무실에서는 이 문제에 대한 답을 기사 작성시까지 받지 못했다.

뱅스 후보는 지난 회계연도 예산에 도입했다가 선거 직전 연기한 ‘워홀세금’에 대해서는 현재 바나비 초이스가 워홀러 비자 제도 전체를 검토 중이므로 “계속적인 논의를 갖고 관련단체 반응을 평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내 놓았다.

동성결혼

자유-국민연합은 정부는 동성결혼 합법화를 자발적 일반투표(plebiscite)에 부친다는 입장이다. 선관위에서 일반투표를 시행하는데만 약 1억 5800만 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며 투표 전 찬성과 반대 운동에 드는 비용까지 포함하면 비용이 5억 달러가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지금까지 호주에서 실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의 70% 이상이 동성결혼 합법화를 지지하기 때문에 일반투표를 통해서 합법화가 저지될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합법화는 의회에서 법개정으로 실시할 수 있기 때문에 일반투표 반대론자들은 현 정부가 정부지출을 삭감하며 세금 감면을 추진하면서 일반투표에 혈세를 낭비한다고 비판하고 있다.

노동당은 집권하게 되면 100일 이내에 연방의회에서 동성결혼 합법화를 투표에 부칠 계획이다. 뱅스 후보는 정부의 국민투표 공약을 지지한다며 반대와 찬성 모든 의견을 국민투표를 통해 개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편집부 Editorial Team

Korean Today 편집부는 한국인의 시각으로 호주 사회 소식을 보고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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