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12세 남학생 2명이 6세 소녀 성폭행
시드니 북부해변지역 학교서 지난달 발생 시드니 북부해변지역 초등학교에서 12세 남학생 2명이 6세 여학생을 강간한 혐의로 기소돼 충격을 주고 있다. NSW주 경찰은... 초등학생 12세 남학생 2명이 6세 소녀 성폭행

시드니 북부해변지역 학교서 지난달 발생

시드니 북부해변지역 초등학교에서 12세 남학생 2명이 6세 여학생을 강간한 혐의로 기소돼 충격을 주고 있다.

NSW주 경찰은 1일 주범죄수사대 아동학대수사반(Child Abuse Squad)이 지난달에 발생한 이 사건에 대해 교육부로부터 통보를 받았으며 광범한 수사 끝에 지난달 30일 채스우드 경찰서에서 두 남학생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두 남학생 중 하나는 가중성폭행 4건 및 10세 미만 어린이와의 성교 2건의 혐의로 기소됐으며 보석이 허용돼 오는 22일한 아동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또 다른 학생은 가중성폭행 및 10세 미만 어린이와의 성교 등 2건의 혐의로 기소됐으며 역시 보석이 허용돼 오는 10월20일한 아동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다.

경찰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해당학교의 학부모와 보호자들에게 사건에 대해 통보하는 과정”이라며 “경찰은 사회에서 관련된 어린이들의 사생활을 존중해줄 것을 부탁했다. NSW 경찰은 전 학생의 안전 확보를 위해 교육가족복지부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동학대수사반은 성폭행, 육체적 폭력, 심각한 방치사건을 포함 어린학대 수사에 특수 훈련받은 수사관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일라와라에서 엄마가 6세의 장애아 딸이 일라와라의 한 초등학교에서 4명의 남학생들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다며 교육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보도됐다.

NSW주 대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1월20일 학교 운동장에서 남학생 4명이 장애 소녀를 강제로 근처 화장실 블록으로 데려가 성폭행을 가해 “상당한 부상”을 입혔다.

장애소녀의 엄마는 학교 측이 그녀의 딸에 대한 보호의무를 다하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교육부 대변인은 문제의 성폭행 사건에 대한 교직원들의 대응을 조사했으며 “조사에 이어 적절한 조치가 취해졌다”고 밝혔다.

아동학대나 착취가 의심되어 우려가 있는 경우 크라임 스토프(Crime Stoppers) 1800 333 000으로 전화하거나 온라인신고 페이지, www1.police.nsw.gov.au에 신고할 수 있다. 아동보호도움번호인 132 111로도 신고할 수 있다. 경찰에 제보하는 정보는 엄격하게 기밀로 처리된다. 경찰은 경찰청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페이지로는 범죄 신고를 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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