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코롤라 6000여대, 살인 에어백 강제리콜 추가
호주인에게 가장 인기있는 소형차인 토요타 코롤라가 타카타 강제리콜에 추가됐다. 토요타 코롤라 6000여대, 살인 에어백 강제리콜 추가

소비자 보호당국이 29일 타카타 PSAN 에어백이 장착된 토요타 코롤라 약 6000대를 강제리콜에 긴급 추가했다.

지난 8월 말 시드니에서 2004년형 토요타 코롤라가 다른 차량과 추돌시 오작동한 PSAN 조수석 에어백에서 금속 파편이 날아와 승객 2명이 화상을 입고 상처를 입는 등 부상을 입었다. 해당 토요타 코롤라 ZZE122와 ZZE123 MY 2003-2005는 현재 강제 리콜 대상에 추가되었다.

이들 차량은 이미 운전석 측면 에어백으로 자발적 리콜 대상이지만,  최근 일본 토요타 본사는 호주 토요타에 해당 차량에 현재 강제리콜 대상인 타카타 PSAN 조수석 에어백이 들어 있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호주 토요타는 해당 차량이 강제 리콜 대상 차량으로 모두 포함될 수 있도록 긴급 조사를 벌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타카타 PSAN 에어백과 관련된 사망자는 최소 29명이며 부상자는 320명이 넘는다. 호주에서는 최근 부상 사고가 나기 전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딜리아 리카드 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 부위원장은 “타카타 에어백은 위험하고 너무 강력하게 폭발할 수 있어 날카로운 금속 파편을 고속으로 차내로 날려보내 탑승자가 사망하거나 크게 다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부위원장은 “기존 강제 리콜 대상에 다른 차량이 수시로 추가될 수 있기 때문에 이전에 확인했더라도 ismyairbagsafe.com.au을 방문해 여러분의 차량이 해당되는지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리콜대상 확인하기 → www.ismyairbagsafe.com.au

또한 ” 타카타 에어백 리콜에 관한 제조사의 어떤 편지라도 무시하지 말아달라. 차량이 리콜 대상인 경우 무료 교체를 준비하기 위해 지금 조치를 취해 달라”고 부탁했다.

자신의 차량이 리콜 대상인지 확인하려면 www.ismyairbagsafe.com.au나 Product Safety Australia 웹사이트를 방문하거나 차량 제조사에 연락하면 된다.

타카타 에어백 리콜은 전세계 약 1억대 차량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동차 리콜이다. 또한 호주 역사상 가장 중요한 강제 리콜로, 타카타 에어백 인플레이터 4백만개 이상이 해당되며 차량 300만대 이상이 해당된다.

강제 리콜 대상 타카타 에어백은 질산암모늄(PSAN)이라는 화학물질을 사용한다. ACCC 조사 결과, 타카타 PSAN 에어백의 특정 종류에 설계 결함이 있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이 결함으로 인해 에어백 폭발력이 너무 강해 날카로운 금속 파편이 튀어나와 차량 탑승자가 맞아 부상 또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타카타 PSAN 에어백이 장착된 차량에 대한 강제 리콜 외에도, 결함이 있는 다른 종류의 타카타 에어백인 NADI 에어백이 장착된 1996년부터 2000년 사이에 제조된 일부 차량에 대해 8개 차량 제조사에서 자발적 리콜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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