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로 호주 사업체의 74%가 영업방식을 바꿨고 72%는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존 셰퍼드 ABS 산업통계실장은 “영업 방식을 바꾼 사업체가 정상적으로 운영한 곳과 비교해 수입이 감소했다고 답한 비율이 2배 높았다”고 밝혔다. 호주통계국의 ‘코로나19 비즈니스 영향(Business Impacts of COVID-19) 4차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와 상관없이 정상 영업한 사업체 가운데 수입이 감소했다고 답한 경우는 37%였으나 영업방식을 바꾼 사업체의 83%가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규모 별로는 직원수가 많을수록 영어방식을 변경한 비율이 높았다. 소사업체(직원 0-19명) 중에는 73%, 중간규모 사업체(직원 20-199명)은 82%, 대기업(직원 200명 이상)의 87%가 코로나19로 인해 영업방식을 변경했다고 답했다.
또한 사업체의 3/4이 코로나19 결과로 정부 지원조처를 이용했다고 답했다. 여기에는 급여지원(55%와 기타 정부지원조처(38%)가 포함된다.

향후 2달간 사회적 거리두기 조처(71%), 손님 인원수 제한 같은 영업제한(63%)와 여행규제(50%)가 일정정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하는 사업체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정부규제가 계속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의 경제적 영향을 측정하기 위해 ABS에서 발표하는 추가 자료시리즈의 일부로 자료는 5월 13일부터 22일 사이에 수집됐다.

산업부문별 사업체 영업현황(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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