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해변으로 향한 부동산 검색 클릭
코로나19 규제 기간 호주인은 바다와 산, 시골 지역 탈출을 꿈꾼 것으로 보인다. 산과 해변으로 향한 부동산 검색 클릭

코로나19 봉쇄기간 NSW지방은 부동산 검색 오히려 증가

코로나19 봉쇄 기간동안 ‘집콕’하던 호주인들이 시골이나 해변가 마을로 탈출을 꿈꾼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조사 전문업체 도메인이 1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3월 말부터 6월초까지 약 2달 반 기간 동안 호주인은 공간이 큰 해안가, 산, 시골지역 저택에 눈을 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NSW주 지방에 걸쳐 부동산 검색은 177% 급증했으며 포스터(Forster)에서 차로 약 20분 북서부에 있는 작은 지역인 포섬 브러시(Possum Brush) 지역 검색이 가장 큰 급증세를 보였다. 그 뒤를 트위드 샤이어(Tweed Shire)에 있는 탱글우드(Tanglewood, 104%), 중부대지(Central Tablelands) 록리(Rockley, 80%), 헌터지역 글렌든 브룩(Glendon Brook, 77%)도 검색이 가장 많이 늘어났다. 이들 지역은 모두 최근 인구조사에 따르면 주택이 100여채 미만인 작은 시골 마을이다.

트렌트 윌트셔 도메인 경제학자는 봉쇄 기간 산간 마을이나 해변마을로 이사하는 것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었지만 이들 작은 마을의 경우 주택수 자체가 적기 때문에 검색이 몇 건만 늘어도 검색행태가 급등하는 것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부동산 검색 최대 증가 지역

SuburbSearch increase
Possum Brush117%
Tanglewood104%
Rockley80%
Glendon Brook77%
Bexhill68%
Wilsons Creek64%
Perisher Valley62%
Werri Beach59%
Bulga55%
Clothiers Creek54%
Wallaroo51%
Thredbo Village48%
Taralga46%
Willow Tree46%
Main Arm43%
Capertee40%
Richmond Hill39%
O’Connell38%
Tyalgum36%
Nymboida36%
출처: 도메인. 주: 도메인 온라인상에서 3월 26일-6월 9일과 1월 1일 – 3월 25일 기간 검색 % 변화

JKL 부동산 알렉스 제이콥는 이전에 도메인 홈페이지상에 소개된 33만 9000달러에 매물로 나온 포섬 브러쉬 주택에 대해 호주 전역에서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클라랜든 삼림 휴양지의 일부인 이 부동산에 대한 문의는 “서호주와 빅토리아주에서도 왔지만 아직 주로 NSW에서 오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는 대부분 “여행을 좀 다녀서 항상 살아야 되는 집이 필요없는 은퇴자”였다. 이 부동산은 소유주가 연간 32주 이상 거주할 수 없다.

바이런 베이에서 차로 4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벡스힐(Bexhill, 68%), 윌슨즈 크릭(Wilsons Creek, 64%), 클로디어스 크릭(Clothiers Creek, 54%)은 모두 검색이 증가한 10대 지방에 속했다. 이 외 지역으로는 스키장이 있는 페리셔 밸리(Perisher Valley, 62%), 남부해안에 있는 웨리 비치(Werri Beach, 59%), 헌터지역 벌가(Bulga, 55%)가 있다.

도메인 자료는 1월 1일부터 3월 25일까지와 3월 26일부터 6월 9일까지 기간 동안 모두 검색건수가 1000건이 넘는 지방 지역에서 임대, 매물, 신규개발을 포괄하는 부동산 검색수의 변화율을 나타낸다. 자료에 포함된 지역 1300곳 중 검색활동이 증가한 곳인 14% 정도이다.

4월중순 이후 부동산 검색 극적 반등

윌트셔는 NSW 전체적으로 검색 활동은 22% 하락했다며 “코로나19의 영향이 분명해지고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가 최고점에 달한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에는 사람들이 부동산을 검색하거나 생각조차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4월 말부터 부동산 검색이 “상당히 극적으로 반등했고 호주 전역에서 사람들이 잠재적으로 생각하는 많은 장소에서…회복했다”는 것이다.

제이콥스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 중북부 해안지역에 걸쳐 시드니 구매자의 관심이 회복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지에 직접 와서 부동산을 볼 수 있게 되자 증가했으며 “항상 시드니에서 오는 은퇴자가 있었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재택근무를 시작하면서 해변 마을에 올 수 있게 될지” 관심있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스키장의 매력이 주택구매자를 끌어당긴 빅토리아주와 같이 NSW주에서도 스키장 인근에 대한 관심 증가 추세가 보인다. 윌트셔는 쓰레드보 빌리지(Thredbo Village), 크래큰백(Crackenback), 진다바인(Jindabyne)도 검색이 급등했다고 전했다. 그는 여행규제가 해제되고 스키장이 개장하면서 사람들이 스키장에 대해 더 생각하는 시기인 것도 검색에 영향을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Port Macquarie on the north coast of NSW
NSW 북부해안 포트 맥쿼리. 사진: Destination NSW

봉쇄기간 NSW주 지방에 걸쳐 포트 맥쿼리(Port Macqurie), 뉴카슬(Newcastle), 오렌지(Orange), 와가와가(Wagga Wagga)도 상위 검색 지역으로 남아 있었다. 그러나 검색수는 모두 감소해 탬워쓰(Tamworth), 울릉공(Wollongong), 배서스트(Bathurst), 더보(Dubbo), 코프스하버(Coffs Harbour), 올버리(Albury)는 모두 10위권에서 벗어났다.

시드니 이외 100대 검색 지역 가운데 부동산 검색이 증가한 지역으로는 진다바인(27.6%), 그리피스(Griffith, 23.8%), 베리(Berry, 6.1%)가 있다.

베리 지역 벨프로퍼티베리 부동산 닉 데일은 2달 전 상황은 다소 어두웠지만 “지금은 정반대”라며 시골 부동산 상황이 아주 좋아서 문의 99%는 시드니에서 온다고 전했다. 데일은 문의하는 시드니주민들이 어느 정도 시골로 이사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가 “최근 문제로 결정하게 됐다”고 추측했다.

NSW 지역에서 검색량이 가장 많이 하락한 곳은 상부 헌터지역에 있는 위팅햄(Whittingham)으로 84% 하락했다. 이어 더보 지역 유먼저리(Eumungerie, -78%), 북부대지 행잉록(Hanging Rock, -77), 남부고원지역 센트럴 와가와가(Central Wagga Wagga, -77), 마운트 린지(Mount Lindsey, -75), 버랄리어(Barrallier, -74), 워라이(Werai, -73)에 대한 검색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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