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주택가격 상승 1년간 20% 육박
지난 1년간 호주 주택가격이 18.4%나 급등했다. 최근 호주부동산협회(REIA) ‘Real Estate Market Facts(부동산 시장 정보)’ 보고서에 따르면 6월 분기 주도 주택 가중평균... 호주 주택가격 상승 1년간 20% 육박

지난 1년간 호주 주택가격이 18.4%나 급등했다.

최근 호주부동산협회(REIA) ‘Real Estate Market Facts(부동산 시장 정보)’ 보고서에 따르면 6월 분기 주도 주택 가중평균 중위가격은 4.4% 상승한 91만 3946달러를 기록했다. 유닛을 포함한 기타 거주용 부동산은 2.9% 올라 63만 2889달러를 기록했다. ‘부동산 시장 정보’ 보고서는 잔금이 결산된 모든 매매를 기록한다.

시드니 주택 중위가격은 141만 133달러로 계속해서 주도 중 최고를 기록했으며 전국 평균보다 54.3%나 높다. 주택 중위가격이 가장 낮은 주도는 퍼스로 전국 평균보다 43.7% 낮은 51만 5000달러이다. 시드니와 퍼스 중위 주택가격은 거의 3배 차이이다.

시드니 기타 부동산 중위가격은 78만 6175달러로 역시 주도 중 가장 높으며 전국 평균보다 22.3% 높다. 이 부문에서도 퍼스 중위가격이 가장 낮은 40만 달러로 전국 평균보다 37.8% 저렴하다. 6월 분기 기준 12개월간 주도 기타 부동산 가중 평균 중위가격은 8.6% 상승했다.

에이드리언 켈리 REIA 회장은 지방 중심지와 해변 지역이 도시를 탈출하거나 타주로 이주하는 호주인은 물론 해외에서 귀국하는 호주인의 관심을 계속 끌어 결과적으로 주택매매 프리미엄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방 지역 가운데 NT 다윈(21.5%), 서호주 브룸(22%), 빅토리아 벤디고(14.3%), 태즈매니아 론세스턴(22%), NSW 울릉공(23.1%)과 뉴카슬(21.9%)에서 지난해 상당한 가격 상승이 일어났다. 남호주 지방에서는 마운트 갬비어(12.8%)와 포트 링컨(17.0%)에서 중위 주택가격이 지난 1년간 상승했다. 골드코스트(21.4%), 선샤인코스트(27.0%), 타운즈빌(10.1%), 켄즈(13.2%) 등 퀸즈랜드 지방 지역은 지난해 모두 가격 상승을 겪었다.

8개 주도에서 침실 3개 주택 가중 평균 중위 임대료는 주당 453달러로 상승해, 분기상승율 0.4%를 기록했다. 퍼스, 캔버라, 호바트, 다윈에서 침실 3개 주택 중위 임대료는 모두 상승했지만 나머지 주도에서는 모두 변동이 없었다.

지난 분기 유닛과 같은 기타 부동산에서는 침실2개 중위임대료가 애들레이드, 퍼스,다윈에서는 오르고 시드니와 호바트에서는 변동이 없었지만, 다른 주도에서는 하락했다. 기타 부동산 임대료가 가장 크게 오른 곳은 다윈으로 6월 분기 12.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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