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쉬 바티, 호주 여자 테니스 36년 갈증 풀다
세계랭킹 1위 애쉬 바티가 호주 여자선수로는 36년만에 처음으로 호주오픈 준결승에 진출했다. 애쉬 바티, 호주 여자 테니스 36년 갈증 풀다

여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애슐리 바티(Ashley Barty, 시드 1번)가 호주 선수로는 36년만에 호주오픈 준결승에 진출했다.

Ash Barty quarter final 2020 Aus Open
애쉬 바티는 호주 여자 단식 선수로서 36년만에 호주오픈 준결승에 진출하면서 호주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 Tennis Australia

애쉬 바티는 호주 관중의 열띤 응원 속에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페트라 크비토바(Petra Kvitova, 시드 7번)에게 7-6(6) 6-2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해 같은 경기장에서 열린 8강전에서 크비토바에게 2-0으로 패한 것을 되갚아준 셈이다.

올해 다시 호주오픈 8강에서 크리토바를 만난 바티는 테니스 코트 구석구석을 누비며 1984년 이후 처음으로 호주 오픈 4강에 오르는 호주 여자 선수가 됐다. 남자 단식에서는 닉 키리오스(Nick Kyrgios, 시드 23번)가 4회전에서 나달에게 3-1로 패하면서 올해 호주오픈에서 바티가 호주의 마지막 희망이 됐다.

지난해 프랑스 오픈 우승자인 바티는 준결승에서 미국 테니스 신동 소피아 케넌(Sofia Kenin, 시드 14번)을 만난다.

케넌은 이번 대회에서 처음 그랜드슬램 8강에 올라 온스 자뵈(Ons Jabeur)를 꺽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자뵈는 아랍 여성으로 그랜드슬램에서 사상 처음으로 8강에 오르는 역사를 만드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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