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본다이 집단감염 11명 – 20일(일)부터 광역시드니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br> NSW 6월 21일 확진자 방문장소 업데이트 (1)
본다이 집단감염 확진자가 11명으로 늘었다. 시드니 본다이 집단감염 11명 – 20일(일)부터 광역시드니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br> NSW 6월 21일 확진자 방문장소 업데이트 (1)

국제선 승무원 운송차량 운전사로부터 시작된 본다이 집단감염이 11명으로 늘었다. NSW주정부는 본다이 집단감염 확산으로 20일부터 광역시드니에서 대중교통 탑승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어제 발표된 지역사회 감염자 2명 중 1명은 시드니 남부 거주 50대 여성으로 기존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였기 때문에 격리 중 확진됐다. 또다른 1명은 서더랜드 샤이어 거주 50대 남성으로 역시 기존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서 격리 중 확진됐다. 오늘 발표된 지역사회 감염자는 시드니 북부지역 거주 50대 여성과 동부지역 30대 남성으로 모두 기존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서 격리 중 확진됐다.

NSW 보건부는 6월 12일과 13일 중 주차장 포함 웨스트필드 본다이 정션을 방문한 사람은 누구나 검사를 받을 것을 촉구했다. 증상이 있고, 보건부가 발표한 확진자 방문 장소를 해당 시간에 방문한 사람만 검사를 받고 격리하면 된다. 보건 당국은 증상이 없고 특정시간에 해당장소를 방문하지 않은 경우에는 격리할 필요는 없지만 모임을 피하고 이동을 최소화해 영화관이나 스키장에 가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택근무가 가능한 경우 집에서 일해야 한다.

보건당국은 광범위한 검사를 통해 웨스트필드 본다이 정션내 잠재 감염정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어떤 확진자든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지속적인 확산을 방지하는데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확진자 방문장소: 밀접접촉

아래 장소를 해당 시간에 방문한 사람은 모두 밀접 접촉자로 즉시 NSW 보건부에 1800 943 553로 전화하고, 검사를 받은 후 결과에 상관 없이 14일간 격리해야 한다.

TempeSalvos Stores7 Bellevue Street6월 17일 (목) 9am – 5pm | 6월 19일 (토) 9am – 5pm  

확진자 방문장소: 일반접촉

아래 장소를 해당 시간에 방문한 사람은 모두 일상 접촉자로 즉시 검사를 받고 음성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해야 한다. 검사를 받은 후에도 증상에 유의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검사를 받고 격리해야 한다. 

Baulkham HillsBP service station134 Seven Hills Road6월 13일 (일) 11.55am – 12.05pm 

역학조사가 진행되면서 확진자 방문장소가 확인되어, 확진자 방문장소 목록이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다. NSW 보건부는 NSW 보건부 웹사이트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확진자 방문장소를 방문한 경우 관련 보건안내를 따를 것을 당부했다.

광역 시드니・블루마운튼・울릉공・셸하버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 

20일 오후 4시부터 광역 시드니는 물론 블루마운튼, 울릉공, 셸하버 지방정부 지역에서 대중교통을 탈 때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한다.

또한 시드니시, 웨이블리, 랜드윅, 캐나다베이, 이너웨스트, 배이사이드, 울라라 지방정부 지역에서는 모든 공공 실내장소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마스크 착용 의무 창소에는 소매업소, 극장, 노인요양시설이 포함되며, 고객 대응 서비스업 종사자도 마스크 착용이 의무이다. 

NSW 보건부는 필수적이지 않은 경우 노인요양 및 장애인 시설 방문을 피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지만, 방문해야 하는 경우 마스크를 쓰고 하루 2명으로 방문객을 제한하고 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NSW주총리는 주민들에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촉구하면서 연방정부에 추가 백신 공급을 요청해 왔다고 밝혔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NSW에 예방접종시설 100곳이 있으며 더 많이 문을 열기 원한다며 NSW주에 “문제는 공급”이라고 토로했다. 연방정부에서 GP 네트워크와 주보건부 관할 시설에 더 많은 백신을 제공하면 바로 접종을 실시할 수 있지만 “과제는… 그 백신을 받는 것”이라고 것이다.

주총리는 “백신은 자유로 가는 길, 코로나 일상으로 가는 길이지만… 우리 인구의 대다수를 예방접종하려면 아직 멀었기 때문에 다음 며칠간 우리 모두 바른 일을 해야 한다”고 예방접종을 촉구했다.

또한 보건안내를 따르고 마스크를 써 달라고 당부하며 확진자 수가 계속 늘어나면 규제를 추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총리는 “수요일이나 목요일 오전 이후 일어나는 일을 재평가할 것”이라며 그 때까지는 정부 보건안내에 따라 마스크를 써 달라고 당부했다.

오번・뉴잉턴 관할 하수처리시설 바이러스 조각 검출

한편 하수감시프로그램을 통해 브루클린 하수처리시설과 카밀리아 노스와 사우스 하수처리 펌프장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조각이 검출됐다.

브루클린 시설 관할구역은 댄가아일랜드(Dangar Island), 카원(Cowan), 브루클린(Brooklyn), 무니무니(Mooney Mooney), 치리오포인트(Cheerio Point)로 이 지역 주민은 1000여명이다.

시드니 서부 지역인 카밀리아노스(Camellia North)와 카밀리아사우스(Camelia South) 펌프장에서도 바이러스 조각이 검출됐다.

두 시설은 인구 약 10만 9600명을 관할하며, 카밀리아(Camellia), 해리스파크(Harris Park), 그랜빌(Granville), 사우스그랜빌(South Granville), 메이스힐(Mays Hill), 메리랜즈(Merrylands), 메리랜즈웨스트(Merrylands West), 노스파라마타(North Parramatta), 파라마타(Parramatta), 사우스 웬트워스빌(South Wentworthville), 웨스트미드(Westmead), 길포드웨스트(Guildford West), 시드니올림픽파크(Sydney Olympic Park), 뉴잉턴(Newington), 홀로이드(Holroyd), 클라이드(Clyde), 오번(Auburn), 올드길포드(Old Guildford), 길포드(Guildford), 실버워터(Silverwater), 로즈힐(Rosehill), 라이덜미어(Rydalmere)가 포함된다.

최근 코로나19에 확진됐다가 회복한 경우 감염성이 없는 상태에서도 몇 주간 하수시설에 바이러스 조각을 배출할 수 있지만 보건당국은 이 지역 주민들에게 감기 같은 증상에 특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증상이 나타나는경우 즉시 검사를 받고 음성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해야 한다.

21일 새로 발표된 지역사회 확진자 2명은 어제 밤 8시 이후 확인됐기 때문에 22일 집계에 포함되며 어제 20일 발표된 2명은 19일 밤 8시 이후 확인됐기 때문에 21일 집계에 포함됐다.

21일 기준 지역사회 감염자 2명과 해외귀국 확진자 5명으로 NSW 누적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460명이다. 주보건부는 현재 코로나19 환자 46명을 치료하고 있으며 이 중 1명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20일 8pm까지 하루동안 보고된 검사건수는 2만 5252건이다. NSW 보건부는 검사를 많이 받는 것이 코로나19 확진자를 발견해 추가 감염을 막는데 핵심이기 때문에 많은 주민이 검사를 받을 것을 촉구했다.

아무리 경미하더라도 감기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지체 없이 검사를 받고 음성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해야 한다. 시드니 동부 지역과 울릉공지역 주민은 특히 증상에 유의해야 한다.

6월 20일까지 1주일간 NSW 보건부는 백신 9만 485회분을 접종했으며 이는 NSW 보건부의 1주일 백신접종 기록 중 최대치이다. 이 가운데 시드니올림픽파크 예방접종센터에서 1주일간 투여된 백신은 3만 6515회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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