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다이 집단감염 36명으로, 봉쇄는 아직
시드니 본다이 집단감염은 36명, 총 지역사회 확진자는 49명으로 늘어났다. 본다이 집단감염 36명으로, 봉쇄는 아직

NSW주가 24일 신규확진자 11명을 기록하며 “가장 공포스런 시기”를 지나고 있다.

그러나 이 중 1명을 제외하고 모든 확진자는 모두 감염경로가 확인되었으며, 정부 당국은 아직 코로나19 규제를 강화할 필요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주정부는 23일 오후 4시부터 광역시드니에 코로나19 규제를 재도입해 7월 1일 12:01am까지 1주일간 시행한다.

지난 주 수요일 시드니 동부 60대 남성 리무진 운전사가 확진된 이후 24일 기준 본다이 집단감염은 36명, 지역사회 감염자는 49명으로 늘었다.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이번이 아마도 NSW가 겪고 있는 가장 공포스런 시기”라고 우려했다.

NSW 경찰 개리 워보이스 부청장은 리무진 운전사에 대한 수사 경과를 발표했다. 시드니 공항에서 국제선 승무원을 운송하는 60대 운전사는 백신접종을 받지 않은 상태였다. 워보이스 부청장은 경찰 수사가 공중보건명령 위반 뿐 아니라 작업장 안전 및 고용주의 역할에 대한 부분도 들여다 보고 있다며 다음 주 초에는 수사 결과를 일부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케리 챈트 주수석보건관은 운전사와 아내가 확진 이후 역학조사단에 전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4일 오전 발표된 신규 확진자 중 1명은 40대 남성으로 기존 확진자나 집단감염과 연관성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어제 발표된 또 다른 미스터리 확진자는 서부시드니 거주 헤어드레서로 시드니 동부 더블베이에서 근무했다.

주 보건부는 헤어드레서의 밀접접촉자 3명이 모두 확진 상태로 감염성이 있는 동안 격리 중이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단은 이 2명의 감염경로를 긴급히 추적하고 있다.

확진자 1명은 시드니 남서부 웨스트 혹스턴 생일파티와 관련되어 있으며 이 파티 참석자 30명 중 11명이 확진됐다. 케리 챈트 수석보건관은 23일 언론브리핑에서 이 생일파티가 ‘수퍼전파’ 사건이라고 묘사했다.

주보건당국은 또한 카슬힐, 글렌헤이븐, 라우즈힐, 크로널라, 벌람비 하수처리시설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조각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보건부는 최근 하수처리시설 관할 지역에 격리 중인 코로나19 확진자를 인지하고 있지만 특히 이 지역 주민들이 감기같은 증상에 유의해 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23일 밤 8시까지 보고된 검사는 4만 840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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