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소년원-7월 멜번방문 확진 10대 관련 됐나?
퀸즈랜드 보건부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염기분석 초기 결과 브리즈번 소년원 감염이 7월 멜번에서 감염된 여성 1명과 연결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브리즈번 소년원-7월 멜번방문 확진 10대 관련 됐나?

브리즈번 소년원 집단감염 환자는 올해 초 멜번에서 돌아온 여성 중 1명과 관련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지넷 영 주수석보건관은 25일 두 그룹간 코로나19 바이러스 초기 유전자 염기서열 분석에 따르면 소년원 확진자와 10대 2명 중 1명이 관련되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멜번 방문자와 소년원 집단감염 연결 고리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영 수석보건관은 “멜번 로건 그룹, 이들 5명과 관련된 집단감염과 브리즈번 소년원과 관련된 집단감염 10명이 있는데 둘 간 빠진 연결고리가 있다”고 밝혔다.

마일스 보건장관은 소년원 확진자에서 검출된 바이러스 변이인 “B1125는 빅토리아주에서 현재 돌고 있는 가장 흔한 변이”라며 소년원 첫 확진자가 감염된 “다른 감염원이 있을 수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또한 “추가 염기서열 분석으로 두명이 정말 관련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마일스 장관은 25일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이 좋은 소식이지만 이번 코로나19 추가확산 가능성 제어를 확신할 때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었다”고 말했다.

영 수석보건관은 25일 추가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소년원 집단감염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전파가 일어나지 않으리라고 예단하기는 이르다고 말했다. 따라서 주민 “모두가 어떤 증상이라도 있으면 나와서 검사를 받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석보건관은 향후 추가 집단감염을 차단하기 위해서 가능한 모든 코로나19 감염자를 발견할 수 있도록 검사수준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가 찾지 못하는 확진자는 바로 지역사회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확진자”라고 경고했다.

수석보건관은 소년원 확진자의 경우 보건당국이 놓친 확진자가 있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며 이 때문에 다시 놓치는 확진자가 없도록 이러한 검사 수준을 계속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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